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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문제는 네 포지션에서 받을 수 있는 데이터가 얼마나 깨끗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음

모든 절차가 안정적이고 잘 구조화된 조직에 들어가 데싸로 근무해서 모델링과 연구에 집중하면 되는 환경이라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런데 조선에서 대다수의 포지션은 그렇지가 않다는 게 문제다

1) 데이터 좆같이 구조화해 던져주는 협력업체
2) 실력없는 우리팀 데이터 엔지니어
3) (자기가 할줄 아는 유일한) 낡은 소프트웨어로 작업하기를 고집하는 상사
4) 최신 유행(AI등) 혹은 이론에만 매몰돼 성과 닥달하는 임원 또는 상급기관

저 중에 둘 이상만 해당되도 데이터 핸들링이 네 업무의 90% 이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우아하게 모델링만 할 줄 알고 들어온 머리가 꽃밭인 주니어 데싸보다

데이터 야가다 할 줄 아는 R, Python, SQL, 심지어 엑셀 좆고수 엔지니어가 동료로 들어오는게 내 업무에 도움 되겠는데?
싶은 현직 데싸들이 흑화하면 수학이고 지랄이고 ~ 소리 나오는거임

물론 통붕이들 정도면 학부에서 여러가지 상용 소프트웨어들도 다뤄봤고 R도하고 Python도 하고
Excel로 똥꼬쑈도 해보고
더 욕심 있으면 여러가지 언어들 다뤄보면서 자동화도 해보고 할테니 괜찮긴 하겠지

좀 있으면 실제로 AI가 보조할 가능성 높은 분야니까 상황이 나아질 수는 있다

그리고 업무에서 단 1%의 비중이더라도 수리 통계적인 직관이 필요한 상황이 있으니 이론의 중요성이 낮아지지는 않지만

아무래도 좆같이 구르다보면 사람 마음이 그렇다는거겠지

이론 모르고 카피한 모델 조금 찌끄려서 들어오는 동료 싫다는 현직이나

이론 좆까고 핸들링이나 제대로 배워서 오라는 현직이나 둘다 업무에 개같이 치여서 흑화한 거란 말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