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에 윌러드 밴 오먼 콰인 문서를 보면 아래와 같이 써 있는데요.
(전제1) 어떤 가설 H가 참이라면, 현상 P가 관찰될 것이다.
(전제2) 현상 P가 관찰될 것이다.
(결론) 따라서, 가설 H는 참이다.
-> 이것은 후건긍정의 오류이므로 타당하지 않고,
(전제1) 어떤 가설 H가 참이라면, 현상 P가 관찰될 것이다.
(전제2) 현상 P가 관찰되지 않는다.
(결론) 따라서, 가설 H는 거짓이다.
-> 이렇게 해야만 타당하다.
즉, 이 주장대로면 과학적 가설을 귀납적으로 입증하는건 애초에 불가능하고,
반증만이 가능할 뿐인데요.
가설 검정 관련 통계에서 보면, 대립가설, 귀무가설이 있고
대립가설이 타당해보이는 데이터가 나오면, 귀무가설을 기각한다고 표현하잖아요
근데, 이걸 이렇게 표현하는 이유가 칼 포퍼가 귀납논증을 비판하면서,
과학적 가설은 귀납적으로는 입증이 불가능하고, 반증만이 가능하다고 주장했기 때문에,
귀무가설을 기각하는 형식으로 즉, 과학적 가설은 실험을 통해서 진정한 입증은 불가능하나,
이번 실험에서는 아직은 반증되지는 않았다는 의미로 표현하는 건가요??
꼭 반증주의 때문에 귀납가설을 기각한다는 표현을 쓰는 건 아님. 대립가설이 명확하고 귀납가설이랑 구분되어 있으면 대립가설 채택을 할 수 있음. 예를 들어 simple vs simple의 경우 H0를 채택하는 영역과 H1을 채택하는 영역을 두 개 다 구하기도 함 (e.g.
https://en.wikipedia.org/wiki/Sequential_probability_ratio_test).
보통 대립가설을 채택 못하는 경우는 대립가설이 귀무가설이랑 구분되지 않아서임 (The indifference region). 예를들어 H0: mu<=0, H1: mu>0 일경우 대립가설영역이 귀무가설 영역이랑 붙어 있어서 대립가설 채택역을 구할 수 없고 따라서 대립가설을 채택할 수 없음.
예를들어 H0: mu <=0, H1: mu>1 일경우 Reject H0, Reject H1, Not determined 세가지 선택지가 가능.
마지막으로 첨언하면, simple vs simple의 경우에도 H0 기각역만 구한 다음 기각역에 통계량이 속하지 않는다고 H1을 채택하는 건 틀린 거임. 왜냐하면 Not (H0의 기각역) != H1 의 채택역.
까고싶은걸 귀무가설로 명확히 정의한 후 난타. 토론할때 니말은 틀렸다고만 주구장창 주장하고, 실제 자기주장은 못하는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