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가 연속R.V.일 때 X가 특정 값일 확률은 0이 되죠.
근데 예를 들어, X~U(0,1)이고 실제로 추출을 했더니 0.123456 이라는 숫자가 나왔다고 가정하겠습니다.
근데 P(X=0.123456)=0이죠. 확률이 0인 사건이 발생한 겁니다.
연속확률변수가 특정 값을 가질 확률은 0이라는 것과 추출하면 어떠한 특정 값을 가지게 된다는 건 모순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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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 싫어서 대충 끄적여봄.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순되지 않음. 댓글에 119.197은 맞고, 117.111은 틀렸음.
내 생각엔 다들 고등학교 확률에 찌들어서 생기는 문제 같은데, 고등학교에서는 확률을 개같이 정의하기 때문임.
고등학교 확률 정의는 경우의 수를 활용해서 일어날 경우의 수/전체 경우의 수 라고 정의해버리는데, 이건 discrete random variable에만 국한된다. conti도 배우긴 하는데 normal 하나로 존나 대충배우지.
어찌되었건 대충 설명해주겠다.
확률이라고 하는건 집합(확률만 얘기하자면 event)의 크기다. 수학에서 집합의 크기를 잡아주는 함수를 우리는 measure라고 하고 continuous random variable은 그 중에서 Lebesgue measure랑 연관이 존나 깊다. 얘는 실수의 부분집합을 받아서 걔의 크기를 보는데 예를 들자면 mu([a,b]) = b-a 라고 거리로 잡는거임. 근데 특징중 하나가 countable한 집합을 여기다 때려넣으면 0임. mu(Q) = 0 (Q는 유리수). 당연히 mu({a,b,c,d}) 얘도 0임. 이것과 연관되서 X가 continuous r.v면 P(X=a)는 a가 뭐건 간에 0임. 그렇게 연속형 확률변수가 정의가 되는거다. 참고로 저거 쓴 게이가 든 예시가 U(0,1)인데 얘는 걍 probability measure가 르벡이랑 똑같음. 그렇기 때문에 X=a 라고 하는 event가 발생할수는 있어도 확률값은 0이다.
첨언하면 117.111이 말하는 뭐 확률이 0이 아니라 0에 가까운 작은 수다 라고 하는 건 틀렸다. 만약에 어떤 포인트에 0만큼 아주 작은 확률값을 할당했다면, 다른 애들도 그만큼 다 할당해야 될텐데 그럼 전체 공간의 확률이 무한으로 가버려서 말이 안된다.
글쓴게이가 해결됐다고 했지만 내가 이렇게 구구절절 설명하는 이유는 이게 존나게 좋은 질문이기 때문임. 존나 대충썼지만 위에말이 조금이라도 받아들여지면 이제 니들은 almost surely라는 걸 이해할 수 있다. 이게 뭔지 자세히 알고 싶다면 대학원 ㄱㄱ
대충 끄적인거라 틀린거 있으면 댓글로 달아라.
저 글에 댓글 단 211인데 잘못 알고 있었구나; 측도론까진 안배웠다보니 엉터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썼나보네. 배우고 간다 개추
하나 말해주고 싶은데 수학에서 한없이 가까워지는 수 라고 하는건 다 구라임. 고등학교에서 애들 공부할때 쉬우라고 구라쳐서 다 대학에서 고통받고 있는거다
확률의 정의가 다르다는 거군요
더더 엄격히 말하면.. 확률에 대한 정의는 하납니다. 확률 변수에 따라서 붙는 메져가 달라지는겁니다. conti의 경우엔 르벡 메져가 붙고, discrete의 경우엔 counting measure가 붙고 그런식으로 말이죵
깔끔한 설명 감사합니다. 통린이 많이 배우고 감
통린인데.. 봐도 봐도 아리송하긴함ㅋㅋ 사건은 일어날 수 있는데 확률값이 0라니.. 아직 고등학교 과정만 알고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뭘 더 공부해야 본 글을 이해할 수 있는지 모르겠네
일상적인 직관이랑 수학적인 논리가 헷갈리는건데 그건 그냥 수학적 maturity가 부족한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