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카이스트 4학년 재학 중(수리과학과 아님)입니다.
학부 때 해석학이나 컴퓨터통계방법론, 수리통계학, 기계학습개론 같은 과목은 취미로 들었고, 대학원은 카이스트 경영대 금융트랙으로 진학을 하려 합니다.
현재 카이스트 경영대 금융트랙에서 석박통합과정을 할지, 석사만 하고 박사를 미국 통계학과 박사로 갈 지 고민 중 입니다.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하길 원하는 분야는 리스크모델 연구입니다.
그래서 석사 때 금융베이스를 다져놓고 박사 때 미국 통계학과로 진학해 리스크모델 연구를 하고 싶은데, 국내 석사 후 미국 통계학과 유학 난이도가 어떠한지에 대해
아시는 분이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립니다.
당연한 얘기지만, 미국 통계학과 대학원도 순위에 따라 수준이나 입학 난이도가 천차만별입니다. 미국 통계학과 내에서도 교수님에 따라 파이낸스 쪽을 주로 하시는분도 있고, 생물쪽으로 특화하시는분, 품질관리 쪽을 주로 하시는분, 사회과학쪽 하시는분 천차만별입니다. 유학을 가기 위해서는 학점, 논문, 학회발표 경력 같은것을 쌓는 것도 중요하지만, 추천서를 잘받거나, 미국현지 분과 네트워킹을 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제가 추천드리는 것은, 미국 내 통계학과나 비슷한 학과에서 리스크 모델 관련 연구하시는 분(한국인이면 좋고 아니라도 괜찮습니다.)을 찾아서 이메일 드리고, 리스크 연구에 관심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조언을 구하거나 콜라보 기회를 구하는게 좋습니다.
석사 때 콜라보를 하면서 실력이나 열정을 보이고 추천서를 받는게 중요하군요... 이게 충족되면 나머지는 영어성적 같은 형식적인 부분들인가요?
인맥, 네트워킹이 되면, 영어성적은 컷만 넘기면 되고, 간혹 컷을 못넘겨도 유학 진학이 가능한 경우도 있습니다. 현지 교수님의 영향력이 굉장히 큽니다.
열심히 석사 생활을 해야겠네요.. ㅜㅜ
석사 지도교수님이 미국에 인맥이 있으면, 석사 지도교수님을 통해 쉽게 현지분들과 연결될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스스로 네트워킹을 시도하는 것이 큰 도움이 될겁니다. 미국내 현직교수가 추천하거나 보증하거나 스카웃하면, 왠간하면 유학에 성공하는 편이라고 봅니다.
학사졸로 가는것과는 조금 차이가 있군요... 학사졸 후 진학때는 학점의 영향이 커서 포기했거든요... 그럼 컨택될때까지 메일을 해서 연락이 닿는 랩과 협업으로 논문을 하나 작성해 보아야 겠군요..!
리스크모델 연구는 통계학과말고 금융쪽으로 가야할듯요. 통계학 하는 사람들 중엔 거의 없습니다.
금융리스크 관리 같은건 윗분 말씀처럼 파이낸스로 가셔야합니다. 비슷한거 하시는 분 저희학교뿐 아니라 근처 학교에서도 못뵌거 같아요. 하지만 파이낸스는 어드미션 난이도가 통계학과랑 비교가 안됩니다. 너무 조금 뽑고 한국인이 자주 뽑히는 자리도 아니라 힘들수도 있어요. 그리고 금융 -> 통계 테크는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수학 -> 통계, 컴공 -> 통계 / 아니면 거꾸로 통계 -> 여러 어플리케이션( 퀀트 마케팅, 사회과학과 안에 퀀트 프로그램 등) 요런 루트는 많이 봤는데요.. 조금 더 찾아보시고 선배들께도 물어보시고 알아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금융이 너무 하고 싶으신거면 쭉 파이낸스로 미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만약 리스크 모델 포기하시고 계속 통계하고 싶으시면 실해석이랑 추가로 통계과목 더 들으셔야해요
그렇군요... 아직 입시 기간은 아니긴 한데 현재는 서울대 금융공학이랑 카이스트 경영대 금융트랙 두군데 생각하고 있습니다! 가서 논문 쓰면서 해외 컨택을 해 봐야 겠습니다..!
서울대 산공에 리스크연구하는 랩 있음 차라리 거길
거기도 컨택이 돼서 고려하고 있긴 합니다
근데 석사부터 리스크로 좁히려는 이유가 뭔가요? 제가 리스크를 하는데 물론 리스크업계 최하단에 그냥 학부생이지만. 리스크란게 규제를 많이받아서 대단한 연구나 이론이 나오지가 않는걸로 보여지거든요 그래서 석박마친 사람들 보면 리스크를 전공하거나 그걸로 논문을 쓰거나 하지는 않고 그냥 통계전공하고 오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나마 시장리스크 쪽이 복잡해서 연구할게 있어보이는데 그럴가면 금융공학을 전공해서 퀀트까지 걸치면서 가는게 나아보임
국내 리스크팀은 대부분 법리적인 이유로 존재하는데, 저는 그런 것 보다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관심이 있습니다. 가령 SVB은행 파산사건에서 전산화된 성능이 좋은 리스크모델이 있었다면 파산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구요, 또 JP모건같은 회사들은 자체적으로 시장리스크 모델을 계속 연구하는데 그런 곳에 들어가고 싶습니다. 퀀트 공부를 하다 보니 퀀트트레이딩처럼 공격적인(?) 분야보다는 보수적이고 수비적인 분야가 더 끌리더라구요. 현물 시장에서의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해서 선물거래 팀에 도움을 주는 일을 제일 하고 싶네요 지금으로서는... 트레이딩보다는 글로벌 매크로나 원자재 공급망 분석에 자신있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공급망이나 유동성리스크를 범지구적으로 분석해서 정말 완성도 높은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에 제일 관심이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글쓴이 작게 상담해줄수있을거같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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