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모 대학의 통계학과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특정 산업계의 데이터 분석가- 라는 직업을 꿈꿔왔었고, 졸업 후 데이터 관련 직무로 취업을 생각했었습니다.

통계학 자체는 아 도저히 못해먹겠다- 정도는 아니었지만, 엄청 두각을 보이는 편도 아니었던 거 같습니다.

(걸출한 학우 분들이 워낙 많아서요 ..)


원래 연구자/학자의 길에는 크게 뜻이 없었는데,

다만 막연하게 제 분야에서 전문성을 기르고 싶다는 생각은 늘 해왔었습니다. 

(번외로 이 갤러리에는-제가 바라보기엔-굉장히 학구적인 분들이 많이 계신 거 같더라구요,,!)


이런 상황에서, 다음 학기부터 전액 장학금을 받으면서 통계 대학원을 다닐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제가 통계수학, 행렬대수 등 기저 부분 베이스를 거의 다시 새로 쌓아야 하는 상태입니다.

학점 같은 건 학년 초반 기초 과목 외에는 나쁘지 않게 땄지만, 족보의 도움도 많이 받았었고 오롯이 제 실력으로 해낸 게 아니라고 느껴지기도 하구요.


그리고 대학원에 간다면 어떤 지도교수님 밑에서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싶은지도 정해지지 않았고,

어떻게 찾아야 할 지도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어쨌든 대학원에 진학하는 걸 추천하실까요..? 너무 지레 겁먹고 있는 걸까요?


이미 발을 내딛어 보신 분들의 조언이 절실합니다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