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 세대에 태어난 애들은 카세트나 cd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풍부한 용량과 물리적 데이터의 소유에서 오는 만족감을 이해못함

이건 사실 지금 세대들이 손에 핸드폰이 없으면 불안애하는거랑 똑같은 문화적 배경임
왜냐하면 얘네 세대들한테 인터넷이 없다는건 몸에 신경의 일부가 끊어져서 손발이 안움직이는거랑 비슷한 거거든
얘네들한테 '연결'은 이미 몸의 일부인 거고 그래서 밥 먹을때도 핸드폰을 손에서 절대안놓는거임

기성 새대들은 이걸 이해하지 못하는거고, 반대로 얘네들도 기성 세대들이 데이터를 '물리적'으로 '수집'하려고 하는 성향을 이해하지 못함
왜냐면 우리때는 지금 너네가 소중히 하는 '연결'을 하게 해주는 인프라가 매우 비싸고 귀했으니까 이게 우리한테는 더 합리적인 방식으로 각인되었을 뿐임
우리 세대는 그런 '연결'보다는 물리적인 실체를 '소유'하는게 훨씬 합리적이고 빠른 방식이였기 때문에 지금도 내가 원하는 모든 데이터는 오프라인 환경이 닥쳐도 즉시 운용 가능하게 관리하는걸 원하는거임

나는 음악 취향에 좀 진심이라서 아예 모든 파일을 개별 ssd에 모으는 사람임
음악 스트리밍 최근들어 스포티파이 쓰긴 하는데 그 음악이 소장할만한 만족감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한 찍먹용 툴임
정말 꼭 들어야겠다 싶은 음악은 무조건 파일로 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