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스팀덱이 50만원짜리가 아니다는 글 보고 쓰는건데

처음에는 갈림방지용 링이랑 실리콘케이스, 보호유리, 1TB SD카드정도만 추가하고 갖고놀 생각이었음.

근데 도착하고나서 첫겜으로 레포데랑 GTA5를 돌려봤는데 생각이 달라지더라고.

아 이건 키마 안하면 너무 힘들고 멀티하다간 민폐되겠다고.

이후부터는 계속 장비들이 추가되더라

처음에는 교자상이랑 독이랑 키마세트, 마우스 장패드가 추가됐고, 겨울에 바닥에 그냥앉으면 추우니 담요가 깔렸지.

7인치 화면으로 게임하니까 힘들어져서 결국 모니터 새로샀고, 마우스도 버튼 2개로는 너무 힘들어서 버튼 많은걸로 새로 샀고

스팀OS에선 한글패치가 안되는 겜들이 있어서 윈도우 듀얼부트도 필요해서 설치용 USB 2개랑 SSD 1테라도 샀다.

설치도중에 부팅매니저에서 독에 연결된 키보드를 제대로 인식못하는 버그가 있어서 블루투스 키보드도 샀다. 버그땜에 이거 안쓰니 파티션 분리할때 숫자 입력을 못하더라








어찌저찌 세팅이 끝나니까 게임도 이것저것 깔고싶어지니 존나게 사게되더라

이후엔 SSD 1테라짜리도 한계니까 2테라로 새로 깔게되고 더사고.

한파 쳐맞고 너무 추워서 침대 전기요로 들어가고싶은데 거기에 키마랑 모니터를 올릴순 없으니 침대 플레이 용도로 킥스탠드 케이스랑 게임패드랑 충전대까지 사게되더라. 스팀덱 내장 컨트롤러는 고장날경우 내손으론 조이스틱까진 견적이 나오던데, 버튼까지는 견적이 안나와서 꼭 필요한 경우 아니면 안쓸려고.


그렇게 되더라고.

스팀덱이 워낙에 활용도가 높다보니 이것저것 해보고싶어져서 장비 사고 게임도 사다보면 처음 예산보다 많이 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