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덱 일주일 후기

여기서 1년간 기다리면서많은 정보 얻어서 받자마자 인증글 쓸라고 했는데 사는게 바쁘다 보니 쉽지 않네ㅋ

그래도 두서없이 일주일 후기 써봄.

21년 11월14일 512G 예약
22년 8월26일 메일 받고 결제
22년 9월13일 10개월만에 겟, 무슨 자식 낳는것도 아니고 10개월 꽉채웟네 ㅋㅋ


-직구
배송중 파손되지 않을까 우려했는데, 거짓말 하나 안보태고 국내 택배 배송보다 상자가 더 말짱했음. 물론 이것도 우체굳 택배 국내 배송포함이긴 하지만ㅋ 모서리 8군데 어디 하나 찌그러진데없고 상자 면에도 상처 하나 없을정도로 배송 상태가 아주 좋았고. 파우치가 개튼튼하니 직구하는 사람들 배송 걱정은 크게 안해더 될듯

아그리고 배대지는 델라웨어 써라. 제품 보내주는데가 일리노이인데, 전자제품면세는 오리건만 있는줄 알고 오리건 배대지로 보냈는데, 이게 대륙을 횡단하는거라 미국내 배송시간이 오래걸림.
가깝고 면세이기도한 델라웨어로 ㄱㄱ

-무게
다들 말하는것처럼 그립이 좋아서 무게가 덜 느껴지는? 그런게 있긴한데, 그래도 확실히 무게가 있긴한듯. 주변 사람들 한번씩 만져보면 생각보다 가볍다가 80%정도의 반응임. 사이즈대비 체감 무게? 그런건가봄. 그대로 공중에서 쓰는건 불가. 출퇴근 버스에서 30분씩 할때 팔걸이에 팔 기대고 하거나 무릎 가방위에 두고 하면 할만하고 좋음. (아근데 후유증으로 멀미가 ㅜ)

-패드
트랙패드 때문에 십자키나 조이스틱 위치가 조금 아쉬움. 평소에 엑박패드 많이쓰는데 십자키가 왼편에 있다보니 동선이 길어지고 엄지손가락의 자연 스러운 포지션이 아니고 손가락을 약간 왼쪽으로 힘을줘야해서 쫌구린데 그래도 모 적응은 금방함.

버튼 감은 다들 쫀뜩쫀득 좋은데, 십자키는 쫌 누르기 부담스러울 정도로 키압이 좀 있음.

트랙패드 자체는 중간중간에 마우스 필요할때 요긴하게 쓰임. 햅틱도 잘 해놔서 도르륵 굴러가는것도 잘 표현해놨는데, 이건 써봐야 이해 할듯. 받기전에는 이걸로 FPS 하면 좋지 않을까 했는데, 막상 써보니 빨리 빨리 도는게 힘들어서 별로 였으나, 얼마 써보지 않아서 걍 참고만 해.

-음량조절 버튼
음량조절 버튼은 물리버튼으로 왼쪽 위에 있는데, 이게양쪽에 패드 잡고는 누를수가 없는 위치라 게임중에 소리 바로 조절 못하는게 조금 아쉽,
물론 빠른설정키 누르고 십자키로 조절해도 되긴하는데 암튼.

-디스플레이
디스플레이는 색영역이 좁다니 어쩌다니 말이 많았는데 막상 써보면 별로 아쉽다라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음. 물론 핸드폰 올레드 화면의 찐한 색감을 보다 이거보면 확실히 색감이 빠지네 하지만, 그렇다고 막 물빠진 색감 느낌이 나지 않음, 하데스 같은 원색이 많이 나오는 게임 할때도 걍 괜찮다라고 생각 했음. 다만 아쉬운거는 불꺼놓고 어두운데서 하면, 확실히 LCD 스럽다라고 느껴지게 블랙이 회색으로 붕 떠있어서 아쉬움. 그리고 지금 베젤이 꽤 두꺼운데 이거를 디스플레이영역으로 바꾸면 7.5인치도 가능할거 같은데, 올레드로다가 마이너 업데이트로 패널만 교체하는게 나와주면 좋지 않을까 상상해봄. 물론 교체 난이도가 헬이지만

-안티글레어
512G라서 안티글레어 패널인데,  유투브 비교영상을 봐도 그렇고, 나는 안티 글래어가 좋더라고, 그런데 또 유툽영상중에 안티글레어 패널 내구도 테스트 하는 영상이 있는데 이거 보니까 확실이 쉽게 기스가 나더라고, 그래서 맘편히 강화유리 붙여야지 하고 구매는 해놨는데, 그럼 안티글레어 의미가 없어지니 아직 붙이지는 않고 있음. 레딧에도 관련 글이 있던데, 모 이건 걍 본인의 취향 따라 가라고ㅋ, 근데 난 일단 걍 쓸라고함. 어차피 항상 파우치 넣어서 다니고, 애들이 막 굴릴것도 아니라, 걍 일단 조심스레 써보자 중임.

-게임
트리플A게임을 왜 이딴걸로 하냐고 하는 애들이 있어서 말하는데, 나도 그런 주의였는데(자랑질 하자면, 144 32인치 트리플 모니터랑, 120인치 4K 프로젝터 등으로 하고 있음), PC로는 평소에 하지도 않았던 에이스 컴뱃을 이걸로 하니까 잼나더라고, 걍 오밀조밀한 화면서 쨍하게 돌아가는 것도 좋고, 컴터앞에 각잡고 앉지 않고 할수 있다는 그런점? 때문에 좀 좋은듯. 클라우드 연동도 잘 되어 있어서 바로바로 연달아 플레이 할 수도 있고.

게임들은 트리플A 게임들도 있고, 픽셀아트 게임, 인디게임들이 많은듯,
온라인 게임은 폴가이즈, 드래곤볼파이터즈정도 해봤는데, 잘돌아감.

아그리고 스팀 게임들은 오프라인으로 다 플레이 가능한데 스팀에서 산 오리진 연동 게임들(매스이펙트, 스타워즈폴른오더 등)은 게임 켤때마다 오리진 로그인 요구해서 인터넷이 있어야함. 졸라 짜증나는데 해결방법은 모르겠음.

아래는 돌려본 게임들, 호환 안되는 몇몇 게임들은 호환성도구에서 프로톤을 바꿔줘야함.
(바꾸는 방법, 데스크탑모드-디스커버-protonup-qt 설치 - GE proton 검색및 설치 - 덱모드- 게임마다 있는 설정 - 호환성도구 - 새로 설치한 GE proton 선택)

에이스컴뱃, 호라이즌, 철권7, 스파5, 매스이펙트, 스타워즈:폴른오더, 메탈기어5, 컨트롤, 드래곤볼파이터즈, 하데스, 포탈, 스타듀밸리, 뱀서, 산나비,셀레스테,테라리아,엔터더건전,오리블라인드포레스트,리스크오브레인2,아우터와일드,스피릿페어러,크로스코드,디스코엘리시움,저니, 스컬, 블리드, DJ max, 폴가이즈

-팬소음, 발열
고사양껨하면 팬소리도 나고, 발열도 나는데, 진짜 양쪽패드에서는 저쪽에서 저런 발열이 난다고? 할정도로 열차단 설계가 잘되어 있음. 팬소리는 방에서 불꺼 놓고 할때도 나는 하나도 안 거슬리더라고, 다른 형은 도서관에서는 에바라고  했는데, 나는 도서관도 괜찮지 않나 싶음, 내께 양품이거나, 내 소음 양심 수준이 불량이거나 -_-
아 근데 이건 풀로드일때 기준인거고, 걍 유툽본다 하면 소음 거의 안나는듯

-에뮬
에뮤덱 까니까 각종 에뮬 런처들이 한번에 다 깔림. 가지고 있는 롬은 마메롬이랑, Cemu롬 정도인데, 마메는 셋팅이 복잡시런건지 아직 성공 못했고, cemu는 젤다, 마리오카트, 마리오브로스, 등 다 잘돌아가고, 젤다는 60프렘으로 장면에 따라 끊길때 있는데, 이건 프렘을 낮추던 설정 좀 만지면 될듯, 추가로 기존 cemu hook 플러그인 깔면 자이로 연동되어서 젤다에서 자이로 조준도 잘 되더라.

-배틀넷
이거한다고 지랄쇼를 했는데, 내가 지난 금요일 저녁에 깔았는데 오버워치 실행 잘되는거 까지 확인함. 그러고 나서 껏다가 다시 실행하는데 업데이트 오류가 발생해서, 내가 모 잘못했나부다 하고 몇날며칠 씨름했는데, 알고보니까 블쟈 넘들이 딱 저시간 이후로 배틀넷 업데이트해서 호환성이 다 깨졌다더라, 블쟈 포럼이고, 레딧이고 이거 관련 글들이 넘쳐 나는데, 언제 고쳐질지 고칠수 잇을지는 알 수 없음 ㅜ
디아2돌리는게 로망이었는데 아직 한번도 못 돌려봄.물론 윈도우 깔면 되지만 그러고 싶지는 않음.
배넷 까는건 좀 복잡하다면 복잡한데, 유투브 보면서 잘 따라하면됨.
기타 에픽, 오리진도 잘 깔린다 하는데 해보진 않음. 근데 하다 보니까 걍 스팀만 써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설정하기가 귀찮,

-OS 및 운용 편의성
어떤 형은 OS가 아직 많이 불안하다고 했는데 나는 생각보다 별로 오류를 접하지 못함. 왠만한 게임들도 깔고나서 별도 설정없이 바로바로 실행되고, 게임도 한번 돌아가면 튕기는일 없고, 일부 호환 안되는 게임들은 프로톤 매뉴얼 설정해주는게 귀찮긴한데, 한번 익히면 쉽고, 일회성 설정이라 크게 거슬리지 않음. 그리고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이고, 스팀키랑, ...키 사용하면 이것저것 설정 빠르게 할수 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함.

-빠떼리
트리플A께임은 설정 아무것도 안만지면 1시간 10분 20분 이렇게 뜨더라, 최적화 하면 좀 좋아지겠지만, 맞추기 귀찮고아서 그냥 쓰는중인데 나는, 밖에서 1시간 이상 게임할일도 없어서 크게 불만 없이 쓰고 있는데, PD 보조 배터리 하나 정도는 사볼까 하고 있음.(좋은거 있으면 추천좀 부탁)

전반적인 소감으로 걍 좋음. 정작 일주일 내내 셋팅한다고 게임은 잘 안해보긴했지만ㅋㅋ

다들 빨리 구매 메일 받길 바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