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딩때 디아2 시디 살 돈이 없어서
배틀넷 시디키 훔쳐서 하다가
결국 막히고
또 시디키 훔쳐서 하다 막혀도
또 하고 싶었던 그 시절

당시 디아2를 하며 도파민에 절여졌던 뇌가
그 시절의 결핍과 희열에 대한 기억을 가지고 있고 또 갈구하기에

무한파밍 똥겜인걸 알고도 거금주고
정가구매를 하였다.

해보니 역시 나의 객관적 이성은
앵벌이 똥겜이라고 말하지만

어린 시절 디아2 시디살 돈이 없어 시디키 훔쳐서 하던 결핍에 대한 보상이자
그 시절만큼은 갓겜수준으로 내게
도파민을 분비시켜준 추억에 대한
예의와 존경을 담아 샀다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