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퍼마로 강철제련하다가
갑자기 용광로 원리가 궁금해지더라 ㅋㅋㅋㅋ
분명 몇달전 화학시간에 들었었고
다 외웠었는데
싹다 까먹어버렸거든... ㅋㅋㅋㅋ
그래서 방금 좀 찾아보다가 왔어
화학에 관심이 많아서 신기하면서도 재밌길래 한번 테라퍼마로 써볼려고
일단 철의 종류는 탄소함유량으로 나눠지는데
탄소가 가장적은 철은 연철
적당한 철은 강철
많이 함유된 철은 주철(선철)이라고 해
용광로로 녹여서 나오는건 주철(선철)이야
연철은 연철로에서 녹이는건데
연철로에선 후에 설명할 플럭스(탄산칼슘)랑 코크스(목탄)없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탄소함량이 제일 낮고 불순물이 섞여있어
강철에 비해 여러모로 단점이 많아서 현대에 와선 많이 생산 안한다고 하더라
주철(선철)은
일단 용광로로 녹이는데
철광석과 코크스(목탄)과 탄산칼슘(플럭스)가 들어가
철광석=산화철
코크스=탄소
플럭스=탄산 칼슘
우선 철광석과 코크스를 섞어 가열하면
철광석속 산소가 코크스의 탄소와 만나 이산화 탄소로 날아가게 돼
이 과정에서 철에 탄소가 함유되게 돼
그리고 탄산칼슘(플럭스)은 일정온도 이상에서 기타 비금속물질(불순물)과 결합하여 슬래그로 빠져나가게 돼
최종적으로 보면
코크스로 산소가 빠져나감과 동시에 탄소가 함유되게되고
플럭스로 기타 불순물들이 빠져나가면서 주철이 완성되는거야
테라퍼마에선 슬래그가 안나오더라
그냥 주철(선철)만 나와
철광석 사이사이에 있는 코크스(목탄)는
철광석을 환원시킴과 동시에 용광로 내부 온도를 올리느라 지속적으로 소모가 되기때문에
제때제때 보충해줘야해
이렇게 용광로를 가열해서
철광석이 매우 뜨거워지고
모든 환원작용과 불순물이 빠져나가면
이렇게 선철이 완성돼
좀 더 자세히 들어가면
선철이랑 주철이랑은 약간 다른데
넓게 보면 선철이나 주철이나 탄소가 들어간 철인건 똑같더라
아무튼 이렇게 뽑은 선철은
예전엔 사용할 곳이 많았으나 장점이 많은 강철에 밀려 크게 사용되는곳이 없다더라
테라퍼마도 이를 반영한건지
아님 철이 너무 많은게 싫었는지
선철 자체만으론 사용할 곳이 없어
주철(선철)은 이제 강철로 제련을 해야하는데
강철은 주철(선철)보다 탄소함유량이 좀 더 적은 철이라고 위에서 나열했었지
실제론 전기로에서 주철을 녹이고
주철속 탄소를 산소와 결합시켜 탄소를 제거해서 강철을 만드는데
테라퍼마에선 그냥 탄소를 뜯어내는건지 모루로 몇번 두들기면 강철이 되더라 ㅋㅋㅋㅋ
한번 두들기면
주철(선철)보단 탄소가 적지만 강철로 사용하기엔 탄소함유량이 많은 '고탄소 강철'이 되고
한번 더 두들기면
강철로 사용하기에 적절한 탄소함유량이 되어 강철괴가 되더라고
이렇게 원리를 알고나니깐 먼가 더 신기하고 잘 만들어진 모드다 싶더라 ㅋㅋㅋ
쓰고싶은대로 써서 제대로 설명했는진 몰라도 생각보다 더 현실적인 모드네 이거 ㅋㅋㅋㅋ
짜잘한 상식?인데 실제론 용광로를 한번 멈추면 다시 온도를 1500도 까지올리는데 5개월이 걸린다더라
용광로로 철녹이는데 5분 걸리는 테라퍼마는 양반이였던거임 ㅋㅋㅋㅋㅋ
화학시간에 배운 기억과 인터넷 검색으로 찾아본 지식이기 때문에
틀린 부분이 있을 지 모르겠당
지구에 철 매장량은 얼마나 남았을 거 같냐
졸라 많지않나? 맨틀도 철이라고 들었는데
ㄴ 지구의 핵이 철과 니켈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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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들기만 한다고 탄소가 빠져? 난 말도안된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고증에 더 맞는과정이였네 ㄷㄷ
강철로 만들기엔 부족한 과정이지만 그래도 탄소를 빼는건 맞다는거네 ㄷㄷ 테라퍼마 제작자 완전 변태색기 아니냐
신소재공학과다 다다음주 시험범위네 바로 테라퍼마 하러간다ㅋㅋㅋ
아 ㅋㅋ
복습 ㄱ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