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콘 보고 잠을 잘수가 없어서 부산콘도 갔다옴 설보단 시야가 좋아서 눈코입의 존재를 확인할수 있는 정도였지만 진심 코앞에서 보고싶었다 ㅠ
기억이 휘발되서 두 공연 보면서 느낀거 순서 무작위로 말하자면
발레
경원리노랑 태석리노 피지컬 좋고 발레 특유의 꼿꼿한 자세(?)랑 정확하고 깔끔한 점프가 눈에 확 들어옴
괜히 국유발 주역 출신이 아녀
경호는 구원에서 경원리노랑 비교하면서 봤는데 풋풋하면서 젊은 에너지가 느껴졌어 얼굴작고 뼈얇아서 여리한 아이돌같아 춤은 부드러움 속에 날카로움이 심어져 있음
유찬이는 긴팔다리가 가볍게 물흐르는 느낌 엄청 유연하고 부드러운데 신선놀음에서 한국색 들어간 본인안무구간 좋드라
한무
호종핑은 그냥 압도적이라 모든 무대를 입틀막하고 숨소리도 못내고 몰입함 특히 태평성대 한무랑 운명 독무는 내가 그냥 미침 설콘 막날 한정판 중독에서 도른자의 퇴폐쎅시를 내눈으로 본것도 좋아
근데 담걸려서 약먹고 했다는거 알고나니 어떻게 하나도 눈치못채게 춤췄나 신기하고 맴아파
김효준 웬지 성붙어서 불러야할거같아 ㅋㅋㅋ 이번에 좀더 자세히 봤는데 확실히 실력충임 무용수들 다 잘추지만 효준님 깔끔하고 힘있는 춤선이 좋았어
종필이는 올드보이 창작부분에서 끈적한 춤이 뭔지 확실히 보여줌
한무 특유의 살짝 묵직한(?) 흐르는 춤선이 좀더 남성답게 표현된 느낌
무간 중독은 얼굴들이 떠오르면서 느릿한 템포 가져가는거 좋아하는데 진심 1분워킹 구간에서 두번다 개빡쳤어 주변 머글들 첨엔 박수치다가 길어지니 언제까지 하냐고 조용하게 웅성대는데 갑자기 울지마용 소리치니까 다들 빵터짐 몰입 다깨지고 그뒤로 화나서 기억도 안남 그나마 설보다 갠멘 줄어서 좋았는데ㅆㅑㅇ
현무
윤혁중 피지컬 예쁘고 역동적인 춤선 맘에듬 악몽에서 영웅이 줘뜯고 눌려진 에너지를 서서히 뿜는 느낌이랑 스캐에서 에너지 분출하는 춤이 좋았어
빅진호는 스캐보다 구원쪽이 훨씬 잘어울린다 생각함 춤선이 부드럽고 예쁜느낌? 설콘땐 구원 두번나오는거 모르고 봤다가 분명 진호나왔는데 왜 또나오지? 앞에본건 리노였나? 착각함 ㅋㅋㅋ
정혜성 작은데 너무 잘추는게 느껴짐 우등생 감자랑 다른 느낌로 에너지 폭발하더라
감자 김혜현 뭔가 호처럼 불러야할거같아 작고 귀여운데 응축된 에너지가 가득한 탱탱볼? 올드보이랑 질주에서 걍 탱글탱글 날라다님 본인이 재미있는 춤을 추구한다는게 느껴졌어
공연 두번 보면서 눈알 두개로 본 각 장르별 4명씩만 써봤어 진짜 무용수들 다 매력있고 너무너무 잘춰서 언급안된 분들도 최고의 무대를 만들어줘서 감사할뿐야
쓰다보니 겁나 길어졌네;
좋은 후기 광고 글들땜에 묻히겠네
그러게 광고글 볼때마다 신고해야해
정성후기추
호종핑 ㄹㅇ압도적
후기잘봤어 귀한 호종핑 마지막 중독을 봤다니 좋았겠다
느낀게 비슷하다 진호 빼고 난 구원보다 스캐 진호가 넘 좋았어
여러번 보니 춤선이쁜 사람이 잘 보이더라
잘 읽었어 이글 보니까 콘서트 또 가고 싶다
나도 서울부산 갔는데 가장 별로였던게 관중이었음. 몇자리 앞 뒤에서도 다 들리게 '어떡해' 이렇게 큰 큰 감탄사 내뱉는 것도 좀 그랬는데 울지마요 << 이건 진짜 몰입깨져서 짜증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