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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년아 뭐하니 또 술 먹니?ㅋㅋㅋ

뭐 경원이 형이랑은 마셔도 되지 뭐 마셔도 되지 

근데 일주일에 하루 정도는 안 마실 수 있잖아 그치? 

1년에 하루 정도는 안 마실 수 있잖아 그치?ㅋㅋㅋ

너무 이렇게 1년을 다 꽉 채워서 마시려고 하지 말고 건강도 생각하고ㅋㅋㅋ

오늘은 경원이 형과 컨텐츠를 만들기 때문에 

술을 마시는 이유가 분명하게 있어서 나한테 어떤 말대꾸를 하겠지만은ㅋㅋ

뭐 글쎄 뭔 얘기를 해야 될까? 

뭐 요즘 많이 느끼는 거는.. 모기가 있네? 잠깐만 모기가 있다고? (ㅋㅋㅋㅋㅋ)

글쎄 어떻게 규년이랑 방송 촬영도 같이 하고 해서 

이렇게 우리의 관계가 주목을 받게 된 것이 

어떻게 보면 재밌는 일이고 감사한 일이기도 해

정말 너에게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특별한 제자였지 그만큼

나는 다른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지 않는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나에게 찾아온 너를 어떻게든 책임지고 싶어하는 

그런 몸부림 같은 시간도 나에게 전부 고스란히 담겨있었기 때문에

이게 방송을 통해 재조명을 받게 되었다는 게 

나는 참 좀 재밌는 순간인 것 같아

뭔가 이렇게 되돌아 보면 정말 너와의 관계로 인해서 

나는 너에게 좋은 롤모델적인 형상을 많이 주고 싶기도 했지만

도리어 나도 누군가를, 특히 규년이라는 아이를 가르치게 되면서

사람으로써 많이 성장하게 되었던 것 같아 

너도 있잖아ㅋㅋ 그 솔직히 잘못 많이 했잖아ㅋㅋㅋ 

진짜 열받게 많이 했잖아 그치? 그래 안 그래ㅋㅋㅋ

뭐 마지막 말을 하자니.. 다 큰 애한테 잔소리만 하게 되는 것 같고..

규년이한테 가장 고마웠던 거는 

나도 정말 어릴 때 너를 만나서 인간적으로 많이 성장하게 되었고  

그리고 오히려 너라는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좋은 추억들이 많았던 거 같아

규년이라는 친구가 단순한 지나가는 그런 제자가 아니라

어떤 때 보면 친구 같기도 했어 뭐 아직도 그렇고 그런 마음도 있는 거 같아

그리고 내가 가진 열정의 형태나 너가 가진 열정의 형태가 다르듯이

난 그 다름을 어느 순간부터 인정하게 되었고

그걸 인정하는 게 너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길... 바라는 것 같아

뭐... 도움이 되었으려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끝끝끝 그만그만



너무 감동임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