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이재명 후보 ‘씨리얼’ 출연 취소, 여성 및 소수자에 대한 사실상 배제다https://jinboparty.com/pages/?p=15&b=b_1_2&m=read&bn=6924

오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유튜브 '씨리얼' 채널 출연 일정을 취소했다고 알려졌다. 디시인사이드 등 소위 '남초' 커뮤니티에서 씨리얼이 '페미니즘 편향 방송'이라며 이 후보의 출연에 부정적 의견을 표출했고, 이것이 실제 일정 취소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이와 비슷한 맥락에서 지난 15일 이 후보는 또 다른 유튜브 채널인 '닷페이스' 출연도 무기한 연기했다. 결국 '이대남' 표심을 잡겠다며 여성, 소수자 이슈를 다루는 미디어들에 출연을 거부하고 있는 것이다.
이재명 후보에게 '국민'은 '이대남' 뿐인가? 일부 커뮤니티에 올라온 '페미 묻은 곳에 가지 마라', '닷페이스와 씨리얼 출연 기획한 사람 잡아내라' 등의 댓글에는 이 후보 본인이 등판하여 '좋은 지적 감사하다'고 열렬히 구애를 이어가면서 여성, 청년, 소수자 의제에 주목하는 미디어에는 출연조차 하지 않겠다는 그 결연함이 놀라울 따름이다. 기성정치와 주류 언론이 외면했던 이들에게 주목했던 대안적 미디어에 출연하지 않겠다는 것은 결국 이재명 후보가 어떤 집단을 대변하고 있는지 명확히 드러내는 것이다.
가장 외면받고 주목받지 못하는 이들의 곁을 진보당과 김재연이 지킬 것이다. 유효한 표가 아니라는 이유로, 중요하지 않다는 이유로, 힘이 없다는 이유로 존재를 부정당하고 '나중'으로 밀려났던 수많은 이들을 기억한다. 그리고 소수자라는 이유만으로 그들의 마땅한 권리마저 빼앗겼던 순간들을 기억한다. 진보당은 여성, 청년, 장애인을 비롯한 한국 사회의 모든 소수자들의 존재를 드러내며 그들과 함께 진보 정치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
2021년 12월 29일
진보당 김재연 선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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