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연
2021.12.30. 15:50
일본 정부가 해상자위대 잠수함에 사거리 1000㎞ 이상의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닷속에서 미사일을 발사하는 방식으로 북한과 중국 등 주변국의 미사일 기지 등을 일본이 직접 타격하는 ‘적기지 공력 능력’을 구체화하는 장비로 활용될 전망이다.
은 30일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내년 말 개정할 예정인 국가안보전략에 ‘적기지 공격 능력’ 보유를 명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잠수함 발사형 미사일은 유력한 반격 수단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잠수함에는 육상자위대의 ‘12식 지대함 유도탄’을 토대로 새로 개발하는 1000㎞ 이상의 순항미사일 탑재를 검토하고 있다. 방위성은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거리를 현재 200㎞ 정도에서 5배 이상 늘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방위성은 이 순항미사일을 항공기와 함정에서 발사하기 위한 개발비로 내년 예산에 393억엔(약 4000억원)을 이미 반영했다. 이에 더해 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플랫폼을 잠수함까지 넓히겠다는 생각이다. 배치는 2020년대 후반 이후로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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