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는 제 2의 이인제

+안철수 지지율 상승세가 지금 무섭다. 안철수의 최근 지지율은 두 자릿 수로, 허경영을 앞지르고 지지율 3위로 올라섰다. 안철수가 지금 제 2의 이인제 역할을 하며 보수 표 갈라치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5년 전에도 그는 이 같은 역할을 하며 문재인을 대통령으로 만들어 줬다.

97년 15대 대선 때도 김대중이 근소한 차이로 이겼는데, 이때 경선에서 떨어진 이인제가 박정희 코스프레를 하며 우파 표 갈라치기를 시전하지만 않았어도 김대중은 집권하지 못했을 것이다. 이때를 계기로 만들어진 게 바로 '이인제 방지법'이다. 홍준표가 탈당 및 독자 대선 출마를 못 한 것은 이인제 방지법 때문이다.

그런데 지금 홍준표를 대신해서 안철수가 제 2의 이인제 역할을 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지금 떨어지고 있는데, 尹 후보의 표가 지금 안철수에게 많이 이동하고 있는 듯 하다. 윤석열에게 있어서 지금 최우선 과제는 안철수와의 단일화인데, 김종인-이준석과 안철수가 워낙 상극이라, 김종인과 이준석이 사라지지 않는 한 안철수와의 단일화는 어려워 보인다. 신의 한 수의 보도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가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논란을 두고 그를 향해 직격탄을 날렸다 한다.

윤석열 후보는 대선에서 이기려면 김종인-이준석의 덫에서 벗어나 안철수랑 단일화부터 해야 할 것이다. 안철수랑 단일화 못 하면 윤석열 후보는 지난 대선 때 홍준표가 받았던 득표율보다도 더 낮은 득표율로 참패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안철수 후보 역시 윤석열 후보와의 단일화에 적극 협조해야 할 것이다.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진짜 빨갱이들이 한 번 더 정권 잡아서 나라 망치고 북괴-중공 놈들에게 갖다 바치는 꼴은 절대 못 보겠다.

2022.01.02.

Nosar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