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2.01.03 15:19
업데이트 2022.01.03 17:06
![지난해 12월 31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YTN 방송 캡처]](/media?src=https://pds.joongang.co.kr/news/component/htmlphoto_mmdata/202201/03/f333c90c-9de6-402c-ae24-b9f0e4152f55.jpg&board=stock_new2&pid=7473967)
지난해 12월 31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한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YTN 방송 캡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던 의대 교수가, 본인도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고 밝혀 3일 현재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그는 1차 백신 접종 뒤 부작용 탓에 2차 접종을 하지 못했다면서도, 젊은층에 부스터샷을 강요하는 건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지난해 12월 31일 YTN 뉴스라이브에 출연해 "백신패스를 적용하는 곳에 형평성이 필요하다"며 "저는 사실 건강상의 이유로 1차 접종밖에 못 했다. 생필품을 사러 가는 곳에 백신 패스를 한다면 사실 저는 들어갈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날인 지난 1일에도 YTN 방송에 출연해 "10여년 전 백신을 맞고 입원했다. 이후 10여년 간 백혈구가 정상인보다 적다. 그래서 많은 분의 백신 접종 불안감이나 부작용을 잘 안다"면서도 "그렇지만 저는 의료인이고 또 호흡기 환자와 코로나 환자를 보고 있어서 정말 고민하다가 주사를 맞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1차 접종) 이후 상당히 안 좋았고, 지금도 많이 안 좋다"며 "저 같은 분들도 있을 것이고, 안 맞는 게 아니라 못 맞는 분도 계실 것이다. 정부가 소수를 배려하는 정책을 꼭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2021년 3월 15일에 발행된 정부 홍보물 '정책주간지 공감 595호'. ['공감' 캡처]하지만 천 교수의 접종 미완료 발언은 지난해 3월 그가 정부 홍보물을 통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독려했던 발언과 함께 확산하며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그는 당시 정책주간지 '공감' 인터뷰에서 "지금은 무엇보다 '빨리, 많이' 맞는 게 중요하다"며 "예방접종에 대한 거부감을 줄여줄 정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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