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5일 갑작스럽게..추측 보도 자제" 당부
'설강화' 사전제작..인상적 역할 추모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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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설강화>(제이티비시)에서 은영로(지수)와 같은 기숙사를 사용하는 여정민으로 출연 중인 배우 김미수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김미수 배우가 5일 우리 곁을 떠나게 됐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유가족들이 가슴 아파하는 상황으로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밝혔다. 고인의 사망 원인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장례는 비공개로 치른다.
김미수는 2018년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고, 2019년 드라마 <루왁인간>, 2020년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 등에 출연했지만, 방영 중인 <설강화>로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켰다.
1987년 5월을 배경으로 한 <설강화>는 운동권 학생 중에 간첩이 있었고, 안기부는 그 간첩을 쫓으려고 ‘정당하게’ 움직였다는 등 민주화운동을 왜곡할 수 있는 설정들을 연애를 위한 장치로 사용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 김미수가 연기한 대학생 여정민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고민하는 사학과 4학년으로, <설강화>를 둘러싼 논란을 조금이나마 잠재우는 인물로 평가받았다.
<설강화>는 사전제작으로 촬영은 모두 끝난 상태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성심장례식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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