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디 좀 정신줄 좀.







옹정제의 개혁


옹정제에게 가장 시급한 개혁과제는 정치였다. 당시의 정치는 기본적으로 과거� 입신출세� 축재� 특권계급 형성으로 이어지는,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일종의 보스정치였다. 따라서 여론이란 것도 따지고 보면 특권지식계급의 이익을 대변하는 것에 불과했다. 중국정치의 맹점은 벼슬을 얻으려면 과거시험을 준비할 만큼 집안이 부유해야 하며, 또 재산을 모으려면 벼슬을 얻어야만 가능하다는 데 있었다. 따라서 어떤 사업을 하더라도 관권과 결탁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었다. 사업가는 정치보스에게 상납하는 헌금을 충당하기 위해 탈세를 하고 하층민을 가혹하게 착취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었다. 이런 현상이 더욱 심해지면 국가 재정이 파탄나고 노동의 재생산이 불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