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두 집단이 맞붙었을때,

그리고 한 쪽의 집단이 졌을 때,

그 이긴 집단은 패배한 집단을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

존중 해주어야 할까?
무시해야 할까?
아니면 억압하고 죽여야 할까?

예를 들어보자.

당신은 길을 가다 앞에 가던 사람이 5만원권을 떨어뜨리는 것을 보았다.
그리고 당신의 뇌에선 갈등을 할 것이다.

뇌를 이루는 어느 뉴런집단은
‘알려서 돌려주어야 한다’

다른 집단은
‘내가 그냥 모른척 줍자!’

그리고 당신은 선택을 내린다.
그렇다면 당신은 패배한 다른 집단의 뉴런에게 동정심을 느끼는가?

아마 아무런 감정도 느끼지 않을 것이다. 까맣게 그런 뉴런집단이 있었는지 잊은 채 살아갈것이다.

우리 인간사회가 뇌라면, 그 구성을 이루는 인간은 뉴런이다.
하나하나 보면 멍청한 뉴런이지만 집단으로 모이면 의미가 생기고 똑똑해진다. 그리고 다수에 들어가지 못하는 뉴런들는 잊혀지고 사라질 것이다.

어차피 우리들은 개돼지다. 하나하나의 멍청한 뉴런일뿐이다.
그 뉴런들이 모여봤자 어차피 조금 많은 멍청한 뉴런들일 뿐이다.
큰 흐름은 바꿀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