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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이재우 임하은 기자 = 김재연 진보당 대선 후보가 12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진보당사에서 뉴시스와 인터뷰를 갖고 '향후
진보 단일 후보는 나올 수 없느냐'는 질문에 "지금으로서는 어떤 방법을 더 찾을 수 있을지 조금 어렵다는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을
것 같다"며 "(단일화 불발이) 누구 탓이다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후보 단일화 걸림돌이 뭐였느냐'는 질문에 "일단은 진보 정치에 기대를 가져주시고 이번 단일화 추진에 대해서 함께 마음 모아주신 많은 분께 정말 송구한 마음이 크다"며 "지난 몇달 동안 후보 단일화를 포함한 진보 진영 단결을 추진하기 위해 저와 진보당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고 국민 앞에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무던히 애를 썼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저희의 힘이 부족했구나. 실력이 부족했다 느낀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이어 "그럼에도 진보 정치 단결을 위해서 한번 내디딘 발걸음을 더욱 재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진보 정치의 분열이 갖고 온 정치적 퇴행, 많은 사람의 마음속에 상처를 하루아침에 넘어선다는 게 쉽지 않은 일이라는 걸 느꼈지만 그럼에도 이번에 하나의 강을 건넜다는 생각은 분명히 있다"고 했다.
김 후보는 "특히 어려운 결정이었는데 8만5000명의 진보당원께서 개인의 감정이나 생각을 접어놓고 후보와 대표단의 결단에 마음을 모아주신 것이 향후에 진보 정치의 단결을 위해 더 큰 행보를 만들어가는데 분명한 배경이 될 거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내란 선동 등 혐의로 복역 중 가석방된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에 대해 "사실 이 전 의원 석방 소식만 있었다면 반길 일이었지만 그와 동시에 가해자라고 할 수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 특별 사면이 발표됐다"며 "정말 그 상황은 대단히 그야말로 옹졸한 결정이었고 정의롭지 않다고 보여진다. 저는 개인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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