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어루고 싶고 품고 싶을 만한 여인이 그곳에 없을 뿐이다

나는 성교를 통해 남성성을 회복하고 충전하여서 성취감과 진취력을 얻는 것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개나 소나 어루고 품으면서 나를 망가트리고 싶지 않을 뿐이다.

사람에게는 기운이라는 게 있고 영적 교류라는 게 있다.

개나 소나 품어서 나를 더럽히고 싶지도 않고,

마음에 들지 않는 자를 품을 만큼 난잡하지도 않을 뿐이다.

아무렴 나도 남자인데 계집을 품고 싶지 않겠는가

돈도 없고, 지위도 알맞지 않고, 개나 소나 품고 싶지 않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