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램버스 D렘 사태
https://www.youtube.com/watch?v=RonXNTwV7rM&t=38s
1997년 말 세계 반도체 시장은 그야말로 춘추전국시대였습니다. 삼성전자가 세계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2위 NEC와의 점유율 격차가 6% 밖에 나지 않았고 현대전자, 히타치, 마이크론, LG반도체 등 수십개의 D램 제조업체들이 시장 점유율 경쟁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 사건이 일어나면서 삼성전자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누구도 넘볼 수 없는 먼치킨이 됩니다.
그 당시 D램의 타입은 크게 2가지로 나눠져 있었습니다. 램버스 D램과 DDR D램. 램버스 D램은 속도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었지만 굉장히 고가였고 발열이 심했으며 램버스 D램용 메인보드는 다른 D램들과는 호환이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고속 CPU 판매확산을 위해서는 이를 지원하는 고속, 대용량의 D램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램버스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2003년까지 DDR램을 지원하는 칩셋을 만들지 않기로 약속합니다. (한개 100만원)
이로 인하여 램버스 D램의 미래는 밝게 여겨졌고 NEC, 히타치, LG반도체, 마이크론등의 D램 제조 업체들은 너나 나나 할 것 없이 램버스 D램에 투자하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와 그 당시 현대 반도체였던 하이닉스는 호환성과 가격 경쟁력을 가진 DDR D램을 믿고 주력 상품으로 가져갑니다.
그런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인텔 펜티엄3 820칩에 사용되는 램버스 램은 DDR램에 비해서 약 10%정도 밖에 빠르지 않았고 820칩의 오류로 인하여 메모리 슬롯을 2개밖에 지원하지 못하였습니다. 결국 가격은 비싼데 성능적인 이점도 챙기지 못한 셈이 었습니다. 하지만 인텔은 램버스와 맺은 독점 계약 때문에 램버스 D램을 펜티엄4 850칩까지 가지고 가게 됩니다.
하지만 DDR D램 기술의 발전과 비싼 가격 때문에 램버스 D램의 경쟁력은 점점 떨어져가고 CPU 점유율을 계속 빼앗기던 인텔은 DDR D램을 지원하는 845칩을 내놓습니다. 이는 램버스 D램의 쇠락을 더욱 가속시키게 되고 결국 2003년 인텔은 램버스 D램에 대한 지원을 중단하게 됩니다.
이 지원중단으로 인하여 램버스 D램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고 램버스 D램을 주력으로 생산하던 업체들 NEC, 히타치, 인피니온, 마이크론 등은 엄청난 피해를 입고 망하거나 초주검이 되었습니다. 그 반사이익으로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업계에서 먼치킨이 되고 하이닉스는 세계 2위의 자리에 오르게됩니다.
이 램버스 사태는 세계 반도체 시장의 판도를 바꾼 엄청난 사건이며 경영진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편에는 삼성전자가 어떻게 세계 메모리 반도체 점유율 1위의 자리에 올랐는지에 대해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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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인간 뇌 닮은 ‘인-메모리 컴퓨팅’ 세계 최초 구현- 삼성전자는 13일 자사 연구진이 저장과 연산을 함께 할 수 있는 자기저항메모리(MRAM)를 기반으로 한 인-메모리(In-Memory) 컴퓨팅을 세계 최초로 구현, 세계적인 학술지 ‘네이처’에 연구 결과를 게재했다고 밝혔다.
경영진이 판단이 아니라 미국이 뒤로 한국에게만 알려준거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