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의 목포 VS 박지원의 목포
여기서 충돌이 벌어졌더군요.

박지원은, 그냥 개발 규제 풀고, 아파트 때려짓는 방식으로
목포를 끌고 왔는데

그 결과 목포의 문화, 관광 가치만 크게 떨어뜨렸다는 것.
손혜원은 목포를 그리스 산토리노와 같은,

문화 관광 도시형으로 발전시키겠다는 큰 그림을 갖고,

목포 식당, 시장 상인들과, 하나하나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손혜원이 목포를 보는 관점은 제가 강화도를 보는 관점과
비슷한 거지요.

지역 발전 말만 나오면, 아파트, 공장밖에 모르는 흐름에서
손혜원의 목포 르네상스가 성공하는데,
저도 힘을 보탤 겁니다.

-변희재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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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강화도에 아파트를 때려박는다고 강화도가 살아날리는 없다. 목포도 마찬가지다

나라가 수도권 공화국이 된 이상 지역균형발전을 이루려면 아파트공화국이 된 수도권과는 다른 지방의 특색과 시스템을 만들어야 지방도 살아나는 게 가능하다

이 말은 부동산 지상주의자라면 되려 더 빨리 알아들을 것이다. 지방에 아무리 아파트 만들어봤자 수도권과는 게임이 안 된다는 걸 알거든. 그냥 지방엔 아파트만 쌓일 뿐이다.

그리고 특색화된 지방은 미래에 하이퍼루프가 보편화되어 교통이 혁신적으로 발전해서 수도권과의 거리차가 사라지면 자연히 각광받게 된다

국가를 경영한다는 것은 최소 백년단위로 가늠할 줄 알아야 하는 법이다. 그것이 지도자의 격이고 패도의 기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