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 당국은 병해충 피해가 아닌 기온 상승과 기상 이변 등의 기후 스트레스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수령이 많을수록 광합성을 통해 얻는 양분보다 생체 활동에 쓰이는 에너지가 더 많아지면서 고온과 수분 부족에 더욱 취약해진다는 겁니다.

오래 보존된 원시림의 특성 상 수령이 많은 개체가 많아 집단 고사는 점점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이진수/산림청 산림환경보호과 사무관 : "2022년도에 울진과 봉화에 있는 5개 면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약 6천 그루가 고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립공원공단은 지금의 기후변화 속도가 이어지면 태백산국립공원의 소나무는 40%가량, 설악산은 절반 정도가 사라질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산림청은 금강송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후계목을 심는 등 조치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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