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댓글부대 '국정원 알파팀' 출신, 스카이데일리 기자 등으로 대거 근무중
'국정원 여론조작' 관련자들 활동 확인 돼
알파팀 출신 기자, 여전히 극우 칼럼 작성...'반국가세력' 만든 국정원 이론가도 칼럼진
이희천 교수, 이재명엔 종북 낙인 찍으며 계엄을 '계몽령' '어닝 서프라이즈'라 찬양
'KTL 댓글부대 사건' 핵심 관계자도 필진
정보위 관계자 "국정원 OB 활동 살펴볼 것"...국방부도 침묵깨고 "뉴스 사실 아니다" 부인
앞서 권력감시 탐사보도그룹 <워치독>은 부정선거 음모론 기사를 쓴 이 매체 허겸 기자의 뒷배경에 국정원 퇴직자, 이른바 오비(OB, 올드보이 Old Boy)들과의 연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관련 기사).
허겸 기자는 극우 세력이 주장하는 '5·18 북한 개입설'에 대한 기사를 쓰면서 보도 출처를 권영해 전 국가안전기획부(국정원 전신) 부장이라 밝혔었다. 이러한 가운데 이 매체 주요 기자와 필진들도 과거 국정원발 여론조작 사건 관계자들인 전력이 추가로 드러나면서 12·3 내란사건, ‘부정선거 가짜뉴스’ 사건, 뒤이어 벌어진 서울서부지법 폭동사건까지 이어진 온갖 사회 혼란이 그릇된 신념으로 무장한 일부 국정원 정치 파벌들의 치밀한 정보공작 활동과 연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짙어진다.
■ 국정원 알파팀 출신 정치전문기자
<워치독> 취재 결과, <스카이데일리>에서 기자로 활동 중인 오주한 씨는 과거 국정원 여론조작 민간인 댓글부대 '알파팀' 출신인 것으로 드러났다. 알파팀은 이명박(MB)정부 시절 운영된 국정원의 사이버 외곽팀이다. MB정부 국정원은 '미국산 소고기 반대 촛불집회' 이후 온라인 여론에 대응하기 위해 이러한 외곽 조직을 비밀리에 육성했다.
알파팀은 2009년 말 사실상 해체된 것으로 세간에 알려졌지만, 조직원들은 극우단체 활동가나 극우 매체 기자 등으로 활동 반경을 넓히며 명맥을 이어왔다. 알파팀 일부 조직원들은 박근혜 정부 시절에도 '태블릿PC 조작설'을 퍼뜨리는 활동을 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스카이데일리>발 가짜뉴스에 거리를 두고 침묵을 유지해왔던 국방부도 해당 매체의 보도에 대해 공식 부인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에서 '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보도에 대해 "그런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주한미군 관계자는 <워치독>과 한 통화에서 "주한미군이 이미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밝힌 대로 해당 뉴스는 사실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아! 소름.. 어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