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공정 탄핵 심판 비판"…김기현·나경원 등 헌재 방문한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을 두고 헌법재판소의 '공정성 시비'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들 수십명이 헌재에 항의성 방문을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기현·나경원·윤상현 의원 등 국민의힘 의원 40여 명은 이날 오후 헌재 사무처장을 항의 방문해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진행 과정의 불공정성을 비판할 예정이다.

윤상현 의원 등은 헌재가 졸속으로 탄핵심판을 밀어붙인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권한쟁의·탄핵심판을 조속히 처리하고 진보 성향의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 임명 관련 일정을 중단하라는 이유에서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헌재에 대한 과도한 압박이라는 지적이 나온다'는 답변에 대해 "의원 개개인이 가는 것은 그동안 헌재가 너무 속도전을 벌였고, 신중함을 잃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헌재를 흔들려고 하는 생각은 없고, 흔들어서도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