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대통령한테서 전화가 와서

"TV 봤지?,  이번 기회에 방첩사 도와 싹 다 잡아들여 정리해"

'대통령이 띨띨한 조태용 패싱하고 날 총애하는구나' 싶었겠지.

드디어 팔자 피는구나 싶어 좋다구나 하고

여인형한테 전화했더니 불러준 명단이 이상한 거라..

처음엔 받아적었다. 그런데 하나하나 적다 보니 

수첩으로 딱지를 치고 싶을만큼 혼란에 빠짐

'시발 지금 만우절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