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가 지명 직후부터 각종 논란에 오르며'11의혹'이라는 꼬리표가 붙었습니다.

 

이 후보자는 쏟아지는 의혹들에 대체로 입장을 명확히 하지 않거나 '사실이 아닌 오해'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국회 인사청문회는 부실한 자료 제출 논란 끝에 열리지도 못한 채 파행했죠.

 

'경제통'으로 불렸던 이 후보자가 몸소 남다른 경제 관념과 절약 정신을 실천한 탓이었을까요. 진의는 당사자만이 알겠지만 여러 정황과 개연성 들이 일제히 그의 '탐욕'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그저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 격일까요. 오비이락(烏飛梨落)이 다른 오비이락(誤非利樂·그릇된 비위로 이익과 안락을 얻음)이 아니길 바랍니다. 국민 앞에 선 그의 진솔한 ''을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