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보훈부가 1일 백범 김구 선생 등 독립지사들의 유해가 모셔진 효창공원을 ‘국립 효창 독립공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훈부는 공론화를 거쳐 올해 안에 기본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라고 한다. 한국 독립운동을 대표했던 위인들을 모신 공간임에도 여러 이유로 그간 방치되다시피 해온 점을 생각하면 늦었지만 환영할 일이다.
독립 공원화 반대 이유인 개발 제한이나 출입 불편은 기우에 불과하다. 보훈부가 관리하는 국립공원은 환경부와 달리 ‘개발 제한’ 규정이 없다.
부동산 권리 운운하며 반대하는 건 ‘님비 현상’에 불과하다. 다만, 주민 반대가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역사성을 살리면서도 시민이 편히 찾을 수 있는 개방된 공간으로 독립 공원화가 이뤄지는 게 바람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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