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었다고 점점 안 써준다.

작년에 환갑이랑 재작년에 환갑이랑은 듣는 사람 입장에선 차이가 느껴지나 봐 나이 적은 사람으로 고용한다나 별 통화나 그러더라 우리 나이가 주장에선 젤 적은 나이인데도. 나는 더군다나 십년 하고도 몇년이 더 먹어 보여 미리 말을 하고 출근해도 진짜 그 나이 맞냐며 어리둥절하기 일쑤라서 절대난감에 처함. 자외선 차단제도 전혀 안 바르고 살아서 더 겉늙었음.

그래서 김밤을 말아도 내 장사를 해야 하는거야

도통 허구한 날 잘리기 땜에 이게 진전이 없는거지

이번엔 안 잘려야지가 매번 이틀거리로 출근할 때마다 희망을 가져 보지만 퇴근할 땐 역시나로 절망인거지.그게 하루 이틀 가고 한 다루 두달 가고 일년 이년 십년이 넘은거다

누가 한달 두달 갈지 알았겠으머 누가 1년,2년이  갈지 알았겎고 그러해서 누가 10년이 넘어 버린지 꿈에나 알겎냐 

이건 진짜 너무 기가 막히는 일인지라 나도 감당이 안 됨.

하루가 한 달 되고 한 달이 1년 되고 1년이 3년 되고 5년이 10년되고

그래서 더욱 더 가족도 못 만나 보고 이런 세월이 무구하다

이거 영화 찍으면 대박 날거야

진짜 세상에 이런 일이 

난 한 달이 가고 두 달이 갈 줄 모른다니까 매일 매월 매년 

이거 상상이나 누구 해 봒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