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자영업자들은 최근 코스피 고공행진에도 불구하고 왜 내수가 침체인지 이해가 어렵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주식으로 돈을 많이 번 사람들도 있을 텐데 왜 소비가 안 이뤄지냐는 것이다. 이를 두고는 "주식으로 돈 번 사람들은 해외여행 가서 그렇다"는 해석이 잇따랐다.

실제 공항에는 12일부터 인파가 몰리기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기간(13~18일) 인천국제공항에 출입국 여객(환승객 제외) 122만명이 몰릴 것으로 전망했다. 일 평균 20만4000명 수준이다. 지난해 설 연휴(1월24일~2월2일)에는 총 201만2000명이 이용해 일 평균 20만1200명이었다. 전년보다 기간이 짧지만, 하루 평균으로 보면 더 많은 인원이 빠져나가는 셈이다.

오피스 밀집 지역에서 외식업을 한다는 한 점주는 "금요일부터 열흘 휴무인 회사도 많다. 그래서 해외여행을 많이 가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는 "주식 수익이 짭짤하다는데 외식도 안 하고 해외여행만 다니나 보다. 임대료 내기도 버겁다"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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