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의 처지를 대변하고 민심과 소통해야 할 집권당의 ‘입’에 도덕적 논란으로 공분을 샀던 인물을 들여앉혔으니 국민을 무시하는 인사가 아닐 수 없다.
김남국 대변인은 6월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 출마 후보로도 거론된다고 한다. 여당의 이런 무소불위 질주는 견제 기능을 상실한 정치 지형과도 무관치 않다.
선거가 임박한 마당에 제구실하는 야당이 존재했다면, 여당이 감히 이토록 노골적으로 민심을 거스르는 인사를 강행하지는 못했을 것이다.
야당도 ‘윤 어게인’ 등으로 민심과 멀어지고 있지만, 민주당도 그에 못지않다는 사실을 국민은 마음속에 새겨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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