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이번 투자가 지방인 새만금에 이뤄진다는 점이 뜻깊다. 현재 우리나라는 주요 기업의 본사, 공장, 연구개발센터 등이 갈수록 수도권에 집중되면서 지방의 일자리 창출 능력과 경제 활력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일자리가 없으니 지방의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고, 인력이 없으니 기업들은 다시 수도권으로 몰리는 악순환이 심화하고 있다.

 

공공기관 이전 등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이런 흐름을 막기 역부족이다. 기업들이 지방에 투자하고 자리를 잡아야 방향을 틀 수 있다. 현대차의 이번 결정이 다른 기업들의 지방 투자 확대로 이어지며 지역 균형발전을 촉진할 수 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