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북창동 음식점처럼 화재에 취약한 노후 상가도 문제다. 외벽은 벽돌이라도 내부가 목조인 특수구조물의 경우 불길 확산과 붕괴 위험이 훨씬 크다.

 

화재 고위험 구축 건물부터 안전 설비 예산을 지원하고, 스프링클러 설치가 어려운 곳에는 자동 확산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등 도심 정비사업도 '안전' 관점에서 속도를 내야 한다. 노후 건축물을 장기간 방치하는 것은 또 다른 위험을 키우는 일이다.

 

절차를 간소화하고 불필요한 규제를 정비해 노후 주거지와 상가가 현대적 안전 기준을 갖춘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길을 터줘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