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북한이 주장하듯 남북관계가 통일을 지향하는 특수관계가 아니라 ‘두 국가’가 된다고 해도 그 관계가 적대적일 필요는 없다.
다른 많은 인접 국가들처럼 군사적 충돌 위험성 없는 ‘평화적 두 국가’도 가능하고, 그것이 북한 이익에도 부합할 것이다. 이 대통령 제안을 북측도 진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일찍이 안중근 의사는 ‘동양 평화론’을 통해 한·중·일 3개국 간의 협력이 세계 평화에 이바지하는 길임을 역설한 바 있다”라며 한·중·일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세계 각지에서 전쟁이 잇따르고, 미·중 갈등, 중·일 갈등으로 동북아의 역내 불안정도 커지고 있다. 남북은 물론 중국과 일본도 동북아 역내 평화라는 대승적 견지에서 상호관계를 재구축해야 한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