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행정통합특별법을 처리하지 못하고 임시국회를 마무리하면서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사실상 무산되는 순서를 밟고 있다.

 

3월 임시국회가 남아 있지만 여야 간 입장 차가 워낙 커 극적인 합의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행정통합을 먼저 쏘아 올린 대전·충남이 결실을 보지 못했다는 점에서 상당한 아쉬움이 남는다.

 

후발주자면서도 한발 앞서 통합의 길을 가는 광주·전남을 타산지석으로 삼기를 바란다. 대전·충남의 시장과 도지사가 야당 국민의힘이다 보니 광주·전남은 찬성하는데 대전·충남은 역시 반대하고 있으니 어찌 나라가 발전할 수 있겠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