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5명의 사망자를 낸 이란 남부 미나 봐 여자 초등학교 폭격이 이란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참사 직후 드러난 여러 정황이 미군의 오폭을 강하게 시사하는 상황에서 교전 상대국인 이란을 가해자로 지목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라도 발언의 명확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 아이들이 집단 사망한 비극적 사건에 대해, 사실이 아닐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그 책임을 피해국에 전가하려 했다면 그 자체로 심각한 범죄행위다.

 

수시로 말을 뒤집어온 자신의 이력이 모든 거짓말의 면죄부가 될 수 없음을 이 허언의 대가는 속히 깨달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