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선거뿐만 아니다. 정작 가장 중요한 지역 현안이나 정책 경쟁이 밀려나는 게 문제다. 지역 현안을 해결할 맞춤형 공약과 정책 경쟁에 집중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우리 동네 고질적 교통난을 어떻게 해결할지, 원도심 공동화를 막을 대안은 무엇인지. 우리 아이들의 교육 환경을 어떻게 개선할지 등이다. 대통령과 가깝다고 다 해결될 문제가 아니지 않는가.
딱한 것은 지리멸렬 야당 후보들 신세다. 이번 선거에 내세울 사진 하나 없다. 당 대표나 공천위원장 사진을 내걸기도 그렇다.
어떤 선거 마케팅을 하든 투표는 유권자 혼자 한다. 그것도 기표소에 들어가 몰래 찍는다. 유권자가 깨어 있으면 민주주의는 건강하게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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