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의 6·3 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윤석열 전 대통령의 어두운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6·3 승리는커녕 선거 후 책임론과 진로 혁신을 둘러싼 분열 대폭발을 예고하는 상황이다. 국민의힘 당원과 지도부는 지금 보수가 처한 위기의 근원이 어디에 있는지를 성찰할 필요가 있다.

 

불과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은 호남과 경기, 제주를 뺀 12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리했다.

 

그 사이에 비상계엄과 탄핵이 있었다. 끝내 윤 어게인 세력과의 절연을 거부하고 지방선거 참패의 길을 걷는다면 국민의힘은 존립 위기를 맞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