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파들 SNS에서 보면  늘상 무슨 주식이나 부동산 그런 장르를 훑고 다닌다는거다 

우파 정치인 모임에 가 보면 꼭 그런 것이 화두로 꽂히며

거기에서 얻은 정보를 아주 유쾌한 이득으로 전파하

면서 이를 구체화 시키는 걸 즐긴다는 것.

난 그 말을 듣도 웃었다 동감의 웃음.

 디시에서 극우 대노인을 보면,

꼭 주식 갤과 부동산 갤을 빠뜨리고 다니질 않는다 

늘상 화두가 주식&코인과 부동산.


어제 난 그 빌딩 숲을보면서 저 중에,

'일제 시대 때 왜놈들 부역자 후손이 얼마나 있을까

그 놈들 뇌가 부를 이루는 데는 최적화 돼 있다는 말인거군.'


내가 서울 땅을 처음 밟아 본 건 국딩 입학기 전 겨울.

그리고 고딩 때 다시 밟아 본 서울에서의 느낌.

그 느낌은 중년이 되어서도 마찬가지 

고층의 빌딩 숲을 보아도 나에겐 그 어떤 느낌도 들지 않고 오히려

미국 등등의 천정 높은 예술적 건축물만 떠 오르는 것.

그에 비해 참으로 별로인 거라서 애들이 서울 가면 빌딩 숲 보고 와!아~ 한다는 말에 어떤  공감도 전혀 일으키지 않는 나를 느끼면서 그런 나에 대해 내가 스스로 놀라고 있었다.총체적 견적을 빼 보건데.


그런데~!

반전!


난 어제 다시 한 번 그 반전에 대하여

의미 깊게 생각해게 되고.


그 반전이란 다름 아닌,

이제서야 그 '빌딩 숲'이라는 것에 대하여

서울 사람들이 말하는 '시골'아이들이

말하던 그 '와!~아 '를

이제서야 맛 보는 듯한 인생 최하점.?


이제서야 이 건물들이 높이 보이고

내가 저 빌딩들을 손에 넣지 못 하였구나를

절싱히 체감하고 그것의 체감지수가 높아질수록

나에 대한 자괴감이 올라가는 것 아니겠나


더군다나 판교 IT 단지는 그야말로 

안랩 안철수가 첫 탑을 쌓은 구역이라는 

상징성이 주는 빈탈감.

탈탈 나의 영혼마저 털리는 이 느낌을

어제 난 또 감수하고 있었다

꼭 꼭 눌러 마음 한 켠에 접고 

내가 그 맛있어 놀라워 하는 

철판 치즈 오무라이스를 먹으러

안철수의 의원 사무실 앞을 지나고 있엄ㅅ다 

그야말로 어제는 안철수 구역에서 안철수 구역으로 나의 하루를 밟아 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