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합의 가결 후가 더 걱정인 삼성전자!

투표 결과를 들여다보면 노사 협상 타결 이후 닥쳐올 폭풍 또한 전혀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DS 부문 중심 초기업노조는 찬성률이 80%를 넘겼지만, 그 외 직원들이 주력인 전국 삼성전자 노동조합은 21%에 그쳤다.

 

초과 이익 배분에서 드러난 견해차가 극명하게 갈린 표심으로 재확인된 셈이다. 성과급 초격차에 따른 노노 갈등, 나아가 조직 균열 조짐마저 확연하다.

 

산 넘어 산이라고 삼성전자에 놓인 큰 위기는 실상 지금부터 시작일 수 있다는 얘기다. 비 온 뒤 더 단단해지듯이 초격차 경쟁력을 갖추고 위기를 극복하는 데 노사의 합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