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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식 공장식 대량생산 획일화 저가 커피 포지션에 있는게 스타벅스 커피다.
맥도날드처럼 가격도 싸고 동네에서 막 먹는 서민 포지션이다.
이탈리아에도 스타벅스 매장이 오랫동안 없다가 저가형으로 버티고 있다.
미슐랭같은 데에서는 프랜차이즈 평가하지도 않는다.
그런데 한국에 올 때 미국 숭배 가스라이팅에 섹스앤더시티의 세계적 흥행과 신자유주의 인기로 고급 포지셔닝에 성공했다.
그 결과 한국 스타벅스는 가격도 세계에서 높은 편이 됐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사과도 안하고 계속 브랜드 이미지 소진하면서 메가커피, 컴포즈커피와 동급이 되고 이제 리바이스 청바지처럼 중장년층 브랜드로 포지셔닝 할 가능성도 있다.
다 결국 거품 빠지고 내재가치로 수렴하는 것이다.
사실 커피 확산 초기 진보주의자들도 프랑스 카페, 독일 맥주집에서 잡담하는 문화로 진보주의, 혁명 확산에 도움됐다는 식으로 정치문화적으로 열렬히 옹호했고
진보정당에서 카페 설립 붐이 일기도 했다.
그런데 사실 커피숍은 맛으로 승부하는 것도 아니고 공간을 대여하는 부동산업이라 대부분 망했다.
신자유주의로 벤치나 공원, 노천 파라솔, 정자, 모임장소 등 공유지가 줄어들고 사유지에서 자릿세 내고 쉬는 곳이다.
반도체도 만드는데 제대로 된 커피 브랜드하나 못 만드는가?
도대체 치유의 방도가 안 보이는 부동산 문제도 복잡하게 얽혀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메가커피, 컴포즈커피가 뜨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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