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단검으로 보는 시각 경계해야 한다!

동맹은 상호 존중을 전제로 하는 만큼 우리의 전략적 역할과 안보 정책은 우리 정부와 국민의 판단을 통해 결정된다는 점을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주한중국대사관이 공개적으로 한국 언론까지 거론하며 미국을 비판한 것은 적절한 외교적 태도와 거리가 있다. 한국은 미·중 어느 한쪽의 영향권 국가가 아니다.

 

결국 이번 논란은 미·중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 한국이 어떤 원칙 위에서 외교와 안보 정책을 운용해야 하는지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

 

한국은 미국의 단검도 아니고 중국의 완충지대도 아니다. ·미동맹을 굳건히 유지하되 한국의 역할과 선택은 한국 스스로 결정한다는 원칙을 분명히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