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코에서 이렇게 생긴 USB4 무팬 인클로저를 샀음
이거 말고 다른 회사꺼가 더 좋다고 말 나오긴 했는데 디자인이 존나 취저라서 못참고 삼
근데 오리코는 방열대책이 이상해서 인클로저 안 스스디에 써멀패드 붙이고 방열판이랍시고 금속제 커버 붙인 다음 그냥 뚜껑 닫는 식으로 되어 있음
방열판과 외장케이스 사이는 그냥 떨어져 있어서 발열 해결에 도움 안 될 것 같길래 그냥 쓰지도 않았다
스스디 장착만 하고 커버 연 채 CrystalDiskMark 벤치 돌려보니까 컴퓨터 케이스팬으로 통풍시켜 줬음에도 불구하고 최고 온도가 75도를 찍더라
만졌다가 데일뻔함
그래서 이런 히트파이프랑 써멀패드 주문했음
히트파이프는 3mm 두께, 8mm 직경에 길이 80mm이고 써멀패드는 그냥 적당히 열전도율 높다는 걸로 0.5mm 두께 구입함
그래서 인클로저 분해한 다음 뒷면의 칩셋 부분에도 써멀패드랑 히트파이프 붙여 주고 앞쪽 스스디에도 똑같이 해줌
이놈들 칩셋 쪽에는 써멀패드조차 안 붙여놨더라
칩셋에는 히트파이프 1개, 스스디에는 3개 일렬로 붙여줌
두께가 살짝 두꺼웠는지 뚜껑 닫을 때 꾹 눌렀어야 했고 지금도 보면 가운데가 살짝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는데 이거 때문에 뒤지면 그냥 새거 쓰지 뭐
아무튼 이렇게 처리해서 외부 팬 쿨링 없이, 뚜껑 닫은 채로 벤치 돌려보니까 최고온도 45도 나온다 개꿀 ㅅㅅ
인클로저가 전체적으로 따뜻해지긴 하는데 뜨겁다 정도는 아니고 따뜻하다 정도라서 굉장히 맘에 든다
벤치 돌리다가 손으로 잡아 보면 스스디 온도도 바로 떨어지더라 ㅋㅋ
위에 말했듯이 살짝 볼록하게 튀어나온 게 조금 불안하긴 한데 어차피 스스디 사면서 기존 컴퓨터에서 뗀 중고 붙인거라 죽으면 죽은대로 바꿀 생각임
무게도 묵직해져서 뭔가 고급진 느낌이 들고 좋음 ㅎㅎ
유저가 직접 해야하는 DIY쿨링이라니....... 결과가 좋으니 아무래도 좋지만 저는 역시 깡통 케이스에 직접 구리스나 패드로 직접 쿨링하는 단순한게 취향임여
사실 베이퍼챔버를 쓰고 싶었는데 원하는 규격을 안 팔아서 히트파이프로 대신했음 그냥 써멀패드나 구리스로 케이스랑 붙이기엔 간격이 3mm 정도로 꽤 커서 효과가 적을 것 같더라...
방금 125GB 파일 옮겨쓰기 했는데 따끈따끈한 정도로 끝났다 히트파이프가 살짝만 더 얇아서 안 눌렸으면 최고인데 그래도 상당히 좋다!
진짜 개고수
함 츄라이 츄라이 히트파이프는 2.5mm 없으면 2mm 쓰고 서멀패드 살짝 더 두껍게 하는게 나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