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청자 입장에선
저게 참 뭐가 얼핏 보기에 엄청 화려하고 이런건 없는데
게임 흐름을 처음 부터 쭉 따라가면서 보고 있으면 은근 재밌음
게임 자체가 전투 하나, 일기토 하나를 보게끔 게임이 만들어져 있는게 아니라
큰~ 틀에서 대충 진공 방향은 이쪽이고, 이쪽 지역을 먹고 저쪽으로 진출하고, 이런 식이라
뭔가 세세한 부분은 머릿속에서 상상으로 떼우고 크게크게 보기에 좋지.
뭐 물론 삼국지 관심 없으면 관계 없다
2차 대전 관심 없는 놈이 하츠 오브 아이언 본다고 뭔 재미가 있겠냐. 삼국지14는 대충 그런 느낌의 대전략 게임임.
하는 사람 입장에선
저게 게임 흐름이 계~속 이어진다
대체 어느 시점에서 손을 떼야 할지 모르게 됨.
아니 턴제 게임인데 그냥 그만하고 싶을 때 끄면 되는거 아님? 하겠지만
꼭 어딘가에서 전투를 하고 있거나, 외교 사절을 보내놓았거나, 특사를 보내 놨거나, 뭘 짓고 있거나, 등용이나 탐색을 보내 놨거나 이런 식이라
어느 시점에서 플레이가 딱 깔끔하게 끊어지질 않음;;
참고로 14가 라이트하게 하거나 직접 안해보고 방송으로 접한 사람들은 대부분 그래픽 같은 것만 보고 망겜망겜하는데
도원결의 같은 삼덕들 모여 있는 커뮤쪽에서는 나름 명작 소리 듣고 있음
직접 해보면 의외로 시간 정말 잘간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잘 만든 게임임
솔직히 가격만 좀 상식선으로 잡았으면 지금 보다는 훨씬 평이 좋았을듯...코에이의 정신 나간 가격 정책만큼은 도저히 실드 못치겠음;;
팩트)14는 개쓰레기다
14 평 개안좋던데 돈 상관없으면 살만함? 나는 군주제 하고 싶은데
사실 다른 사람한테 함부로 추천하긴 미묘하다...진짜로 돈 상관 없고 진성 삼국지빠라면 살만함. RTS쪽을 좋아한다면 삼탈워 사는게 맞고, 문명이나 파라독스류 대전략 게임 좋아하면 취향에 맞을거임.
스팀 평가만 봐도 출시 직후에는 대체로 부정적이었다가 PK출시 직전까지는 대체로 긍정적 까지 올라갔었음...PK가 딱히 컨텐츠 없다는 비판이랑 미친 가격 때문에 또 평가가 떨어졌지만ㅋ 나름 우려먹을 사골은 있다는 소리
ㄴㄴ 나는 어차피 14아니면 다른 버전 살건데 돈 고려 안하면 14 퀄이랑 재미가 다른 버전보다 나음? 나는 내 군주 장수 만들어서 하는거 좋아함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 안에서 비교하면 군주제 최고는 11pk라고 보는데 이건 진짜로 완전 턴제라 지금 하기는 좀 올드하지. 코에이 삼국지 중에서 하나 살거면 14pk사라
12는 개망작이고 13은 군주제가 아니고 장수제임. 그럼 선택지는 14pk 밖에 없음.
ㅇㅋ ㄳㄳ
초등학교 5학년때 삼국지 10으로 입문해서 1부터 전부 다 해봤는데 삼국지 팬이면 14 할만함 근데 가격정책 ㅈ같아서 1시간하고 환불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