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영된 팀 : , 코카, 라치카


공통점은? 뮤지컬 같았다, 작품 같았다, 의미가 있다 등의 평을 받음 - 상대적 고득점


프라우드먼은? 컨셉의 극한으로 다가 혹평 받았으니 논외
홀리뱅은? 컨셉 다 ㅈ 까고 '춤'에 집중한 케이스

Ygx는? 하이틴, 치어리더 컨셉이지만 단지 컨셉만 그랬을 뿐, 역시 '춤'에 집중한 케이스


현재 와지엑 팬들이 발작버튼 눌리는 포인트를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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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렇게 되었는가? (요약 : 엠넷의 편집 방식 + 저지들의 평가 방식)

스우파 7화의 서사를 요약하면


컨셉이 강한 세 팀을 방영 (높은 점수인지 아직 모르지만 편집 방향을 높은 점수 받은 것 처럼 보이게 함)


-> 저지들의 평가가 컨셉 위주의 평가

-> 예고에서 허니제이의 어이없어 함 + 리정 눈물 ( 낮은 점수 받았음을 상상하게 함) // 두 팀다 컨셉츄얼한 부분은 적음


일단 오늘 세 팀의 퍼포먼스가 컨셉만으로 점수 높게 받았다고 일부 대중이 생각하게 함. (엠넷이 원하는 대로 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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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컨셉도 컨셉이지만 라치카는 보깅, 왁킹 / 훅은 팝핀 / 코카는 현대무용과 크럼프


컨셉을 제외하고서라도 춤 적으로 평가할 요소가 많음에도 저지들은 컨셉과 메세지, 그놈의 에너지 '로만' 평가하는 것 처럼 방영됨.


(다소 불만인 부분)


YGX 팬들은 컨셉이나 메세지보다 깔끔한 디테일, 절도있는 패스트 앤 슬로우에 매료되어 있는 경우가 많음


(JUST JERK 트레이닝 수강해보면 바디 컨트롤, 패스트 앤 슬로우 겁나게 연습 시킴 , 유경험자 ㅇㅇ


절대 쉽게 얻어지는 것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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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들이 '코레오' 위주의 춤을 많이 접해보았기 때문에 특히 YGX를 클리셰로 여기는 것 같음.


그래서 클리셰가 아닌데 저지들이 편파적인가?


애매한게. 확실히 코레오 측면으로 봤을 때, YGX의 '컨셉' 말고 '춤' 자체가 그렇게 신선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느낌 (개인적)


근데 굳이 따지면 다른 크루도 마찬가지라는거.. 훅도 라치카도 코카도 모든게 다 신선하진 않았고 나도 과거부터 봐오던 여러 구성들을 발견할 수 있었음


Ex. 훅의 자전거나 안무에서 우산 활용 , 코카 비보이가 센터에서 풋웤으로만 살린 것도 아쉽고, 라치카의 마네킹 컨셉, 프라우드먼 처럼 연설이나 가사에 맞춰서


안무짜는 것도 다른 크루들도 했던거고 등등..


만약 춤의 신이 있어서 이 세상 모든 춤과 퍼포먼스를 전부 본 존재가 있다면 걍 이 세상 99% 의 안무가 클리셰임


그러면 즐길 수 있는 무대는 드물고 우리는 신이 아니고...


불행히도 파이트 저지도 신이 아니었고 그래서 특히 YGX 쪽에 감점이 들어가는 것 처럼 보인다고 그냥 이해해주는게 스트레스 덜 받을 것 같다.


사실 그래서 팬들끼리 싸우고 열낼 필요가 하나도 없다.


스트릿, 코레오 씬과 문화가 어디서 뿅하고 나타난 것도 아니고 오래전부터 해오던 것을 쌓고 쌓고


또 재창조하면서 여러 입맛의 춤을 보여주면, 그냥 취향 껏 즐기면 된다.


나도 댓글이나 여론에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했는데..


호텔 뷔페에서 왜 양식이 낫니 중식이 낫니 하고 있음? (가끔 상한게 나오기는 한다)


물론 그래서 열받는건 이해한다


근데 스우파에 이렇게나 진심인 사람들이 암넷 때문에 빡쳐만 하다가 프로그램 끝나면 그냥 춤에서도 관심 끝! 할건가?


그런 대중이 많을수록 엠넷은 더더욱 춤을 돈벌이로 이용만 하고 팽 할거 같아.



댄서와 그 춤의 레벨과 컨텐츠는 정말정말 평가하고 즐길 수 있는 요소가 다양함에도


아이돌 덕질할 때 버릇 못버리면 자기가 좋아하는 크루의 춤이 곧 정답이 되어버린다. 다른건 오답이 되고. 그 부분은 좀 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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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 (중요)


컨셉과 메세지는 정말 퍼포먼스에서 중요하지 않은가? No


A. 락킹이라는 한 장르로만 퍼포먼스 하는 팀

B. 안무 시안을 짜는 코레오 댄서

C. 메가크루 대회에 출전한 외국댄서 크루


전부. 다. 컨셉에 대해서 고민한다. (B.는 메세지x, 컨셉은 가수가 요청)


그 컨셉을 '구성'으로 할 수도, '메세지'로 할 수도, 파격적인 '의상'이나 '메이크업'으로 할 수도, 공을 들인 '무대장치'로 할 수도 있다.




1. 오로치 '춤'으로만 승부하는 경우는



월클 급 댄서들이 뭉쳐서 저지쇼 겸 무대를 보여주거나



2. 춤 + 구성(음악 포함)으로 조져버리는 경우는




대표적으로 유명한 로열패밀리


3. 춤을 베이스로 한 신선한 컨셉의 메가크루로는



브라더 후드


4. 와지엑 팬들이 좋아하는 (나포함) JUST JERK도 컨셉에 엄청 공을 들이고





5. 클리셰로 쳐질 수 있는 자바워키즈 및 마리오네트 느낌을 춤 퀄로 조져버린



팝핀현준 포함 익스프레션 크루


6. 단일 장르 안무지만 스트릿 장르 색을 확 끌어올리고 신선한 구성으로 임팩트를 준




락앤롤 까지



세줄 요약


1. 컨셉 강조한 팀들도 춤적으로 평가할게 많음에도 평가가 컨셉과 메세지에 치중되어 방송

2. 저지들이 익숙한 춤 장르 여부에 따라 클리셰로 받아들일 수 있는 영역이 대중과 다를 수 있음

3. 나랑 그냥 춤퀴 하지 않을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