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디시는 원래 그런 곳"이란 발상은 야갤 중심적 발상임.
기존 아이돌 인물갤 또는 아이돌 프로그램 갤 카테고리는 야갤식 발상이 오히려 소수 의견이자, 생소한 문화임.




디시를 야갤 중심으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은 야갤 영향력이 거의 없는 카테고리의 갤 문화에 대해 잘 모르는 게 당연하지.
야갤 밖 세계를 모르니까.
디시는 갤마다 여러 성향적 카테고리가 존재함.
이들은 서로 잘 섞이지 않음.

아이돌 관련 인물갤이나 아이돌 관련 프로그램갤은 야갤과 전혀 다른 성향으로 묶여있는 카테고리임.
이쪽 갤러들은 말투, 관심사, 취향, 자주 쓰는 갤용어 등 모든 게 야갤과 완전히 다름.
대개 야갤러들은 이쪽 카테고리에 처음 들어오면 갤러들이 쓰는 말도 잘 못알아들음. (씹덕아 그래서 그게 뭔데?)

간혹 서로 다른 카테고리에 유입이 생겨도 금방 동화됨.
프듀101 시절 프쿠시마에 꽤 많은 야갤러와 일베 걸게충이 유입되었지만, 결국 자기 색채 유지 못하고 다 프쿠시마화 되었음.
야갤에서 자주 하는 섹드립, 정치드립, 지역드립, 정공드립, 젠더대결 같은 것은 이쪽 카테고리에서 아무도 재미있어 하지 않는 드립임.
디시 역대급 쓰레기장 중 하나였던 정신병자 소굴 프쿠시마조차 역시 저런 드립은 한없이 0에 수렴함.

이렇게 물과 기름처럼 전혀 섞이지 않는 카테고리 간격도 가끔 대규모 유입으로 좁혀질 때가 있음.
최근 그런 사건이 하나 있었지.
프듀48.
일본 아이돌 출연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기존 아이돌 관련 카테고리 밖에 있던 갤러들이 이쪽으로 다수 넘어옴.
그 유입들이 주도해서 만든 대표적인 아이돌 관련 커뮤가 엠갤 같은 곳임.
그리고 그 유입들이 기존 아이돌 관련 카테고리 전체에 꽤 영향을 미침.
예를 들면 대형 아이돌 커뮤에 섹드립이 등장했다던가, 일베나 야갤 말투만 쓰는 좆목 마갤이 등장했다던가 하는 일.

야갤 말투, 일베 용어, 섹드립, 차별 및 혐오 조장 등은 기존 아이돌 카테고리의 특징이 아님.
이건 야갤식 발상임.
오히려 이쪽에선 야갤식 발상이 돌연변이거나 소수 의견임.

뭐 아학-프듀48 콤보 이후 이런 경계가 많이 퇴색하긴 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