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후리링이 홋카이도 식당 추천해줘서 다녀옴
비가 존나와서 급하게 사진만 찍고 입갤ㄹㄹ
당연한듯 서있는 길티이타샤
들어가면 솜덩어리들이 반겨줍니다
알콜 손소독하는 동안 아이컨택 ㅆㄱㄴ
입구에서부터 냐사랑이 느껴진다
처음 와봐서 뭐 먹을지 고민했는데 찾아보니까 톨ㅗ톨ㅗ 오무라이스가 제일 인기있길래 바로 주문함
맛 미쳤더라 개맛있음
거기에 가격이 너무 저렴함
이정도 퀄 오무라이스에 850엔만 내도 되나 싶을정도
지역주민들한테 사랑받는 이유가 있더라
누못찐 물붕이라 성지같은곳 처음가봐서 가게안에 계속 쳐다만 보다가 음식 나온뒤로는 사진도 안찍음ㅋㅋㅋㅋ
폭우때문인지 나 들어갔을땐 2팀뿐이였는데 밥 다 먹으니까 6팀으로 늘어남
오늘 손님은 다 오타쿠들이였음 밥먹다가 냐 라이브 불참 트윗떴는데 손님들이 바로 주인할머니한테 보고함 가게전체가 아쉬워하고 걱정하는데 주변에 오타쿠가 없어서 그런지 약간 전우애느낌나서 좋았음
말로만 듣던 주인할머니는 정말 친절하셨다
두리번거리면서 깨작깨작 사진찍으니까 눈치보지말고 마음껏 사진찍으라고 해주시는데 괜히 우리할머니 생각나면서ㅜㅜ
마지막으로 오타쿠 손님들이랑 주인할머니랑 다같이 얘기하다가 해주신이야기로 마무리함
지금은 냐가 노래도 잘하고 무대에서 춤도추고하는게 굉장히 기특하다고 하심. 어렸을때는 미쨩(여동생)이 훨씬 센스도 좋고 뭐든 가르쳐주면 금방 배웠다고 함. 요리에도 관심많아서 식칼쓰는법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면 하루만에 터득하고 꽃꽂이도 알려주니까 센스가 좋아서 이쁜거 많이 만들었다고 하심. 상대적으로 냐가 이것저것 서툴렀는데 정말 많이 노력해서 지금 무대서는거 같다고 뿌듯해하시더라.
이야기해주시는거 보면 그냥 친척이 아니라 친할머니 아닌가 싶을정도로세세하게 이야기해주심
어쨌든 처음가본 태양의 은혜는 너무 좋았다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쉬움 그래서 내일도 감
오타쿠 특인지 모르겠는데 손님들이 하나같이 머머리더라
나만 풍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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