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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초.....
일본의 MMA가 엄청나게 흥행을 해버려서 프로레슬링의 인기를 집어삼킬 만큼 커져버렸던 때의 일이다.
그런 똥고집을 가지고 있었던 이노키는 프로레슬러를 격투기에 내보내기 시작했다.
영라이온을 MMA로 보내는가 하면 MMA의 선수들을 데려오기도 했다.
당연히 프로레슬러들은 MMA에서 힘을 발휘하지 못했고 연속으로 참패하면서 대중들의 비웃음을 받아버렸다.
이후 프로레슬러로서의 기량이 아니라 격투기에서 얼마나 성과를 얻어오냐에 따라
IWGP 헤비급 벨트를 주는 대 암흑시대가 열렸다.
K-1으로 흥행을 하던 밥 샙에게 벨트를 주던 사태도 있었으며
야스다 타다오 같은 함량 미달의 선수가 벨트를 따는 판이었다.
그것만이 아니었다.
신일본의 링에서는 프로레슬링이 아니라 MMA를 하는 사태까지 벌어진다.
당연히 제대로된 경기가 나올리가 없었고
관객들을 만족시키는 경기를 하지 못했다.
연속으로 관중이 오지않는 도쿄돔 대회를 열면서
그런 와중에 신일본에 나타났던 신인이 바로 타나하시 히로시였다.
2002년... 타나하시는 어느 살인 미수 사건의 피해자가 된다.
교제중이던 여성과의 이별문제 때문에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사건.
'다른 여자(=지금 타나하시의 아내)가 생겼지만, 너하고도 헤어지고 싶지 않다.'
찔린 피해자는 타나하시였지만 스캔의 주인공은 타나하시였다.
당연히 이런 스캔을 일으킨 타나하시를 동정하는 이들이 있을리 막무했다.
그만큼의 중태였다.
그런 상황에서 타나하시의 여자친구는 타나하시를 용서하고 매일 병문안을 와주며 돌봐주었다.
타나하시는 이후 그 여자친구와 결혼했다.
꽃다발에 꽂혀있던 카드에는 초슈 씨의 글씨로 이런 메시지가 써져 있었다.
'인생은 길다. 포기하지 말고 노력해라.'
타나하시는 펑펑 울었다. 감정이 북받쳐서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그후 타나하시는 운 좋게도 회사에서 복귀를 허락받았다.
2002년 12월 20일, 타나하시는 머리를 짧게 깎고 복귀 기자회견을 했다.
타나하시는 회사의 눈에 띄여 신 투혼 삼총사의 일원이 되고 푸쉬를 받기 시작한다.
하지만 팬들은 타나하시를 인정하지 않았다.
당시 타나하시의 실력은 좋지 못했고 팬들을 만족시키지 못했다.
타나하시는 신일본의 암흑기를 전혀 구하지 못했다.
9년 전인 2006년....
"저희 세대가 프로레슬링을 다시한번 부흥시키겠습니다!!!"
하지만 타나하시는 포기하지 않았다.
전력을 다해 자신이 믿는 프로레슬링과 팬들에 대한 사랑의 마음으로
끊임없이 노력하고 역경에 부딪혔다.
그리고 그 결과 조금씩... 조금씩 타나하시는 팬들에게 인정을 받아가기 시작했고
자신을 일재라 칭하면서 사실은 재능이 없어서 엄청나게 노력해온 사람...
팬들에 대한 사랑으로 성심성의껏 팬서비스로 팬들을 대하며 팬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해온 사람...
타나하시의 노력으로 어느덧 텅텅 비었던 관중석에 팬들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뭐라고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관객들을 보고
자신을 인정해준 팬들을 보며 타나하시는 오열했다.
마음 깊은곳에서 외쳐온 타나하시의 사랑이 결실을 맺었다.
하지만 시대의 부름을 받아 스타덤에 올라선 이 사람도 마음 깊은 곳에서 계속 외쳐왔다
프로레슬링계에 돈의 비가 내린다!!!!!!!!"
새로운 프로레슬링을 보이며 황금 시대로 가는 문을 열겟다고 말하는 남자
레인 메이커 오카다 카즈치카
"이미 '신일본 프로레슬링=오카다 카즈치카' 라고 생각하니까
이 기세로 더 나아가서 '프로레슬링=오카다 카즈치카'가 될겁니다."
24살부터 챔피언에 군림하고 타나하시와 3년간 세대투쟁을 벌여온 오카다 카즈치카
"2014년 MVP도 타나하시씨에게 빼았겨버렸고 도쿄돔 메인이벤트도 타나하시씨에게 빼았겨버렸지만
그게 동기부여로 이어지고 있으니까 타나하시씨에게 감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솔직히 정말 짜증나는군요"
자신의 야망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 이 시합에서 타나하시의 모든것을 빼았을 각오인 오카다
프로레슬링의 중심은 나 하나면 된다!
젊은 오카다의 야망은 멈출줄 몰랐다
그렇다면 타나하시는 오카다를 어떻게 생각할까?
"하지만 오카다는 에이스가 될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있으니까요"
오카다가 대단하다는 것은 안다.
하지만 자신의 에이스의 자리는 절대 내줄수는 없다.
타나하시는 간단하게 오카다에게 모든것을 넘겨줄 생각은 없다.
오카다와 타나하시 둘다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사랑한다.
프로레슬링에 대한 마음도 확실하다.
그런 마음이 이 둘을 여기까지 이끌어왔다.
아이러니하게도 그렇기 때문에 이 두사람의 정상결전은 피할수 없다.
하늘 아래에 태양은 두개가 있을수 없는법.
누가 신일본 프로레슬링을 대표할 자격이 있는지.
이 두사람의 정상결전에 달려있다.
먼저 돈의 비를 뿌리며 입장하는
오카다!!
그리고 챔피언의 품격을 보이며 등장하는 타나하시!!
이제 누구 한명이 이길때까지 결판을 내야한다.
그리고 드디어 메인이벤트의 공이 울렸다!!
38살의 챔피언 타나하시에게는 경험이라는 무기가 있다.
27살의 도전자 오카다에게는 젊음이라는 무기가 있다.
이기면 모든것을 얻는다.
지면 모든것을 잃는다.
앞으로의 신일본에 어울리는 챔피언은 누구인가.
여기서 결판을 내야한다.
계속 주위를 맴도며 신경전을 펼치는 두 사람!!
드디이 록업!!!
그라운드 공방을 시작한다!!
이번에야 말로 타나하시의 벽을 넘고야 말겠다는 각오인 오카다.
타나하시의 헤드락에 지지 않고 반격하는 의지를 보인다!!
타나하시에게 절대 주도권을 넘기지 않으려는 오카다!!
타나하시의 특기인 헤드록으로 오히려 자신이 타나하시를 괴롭힌다!!
오카다가 타나하시를 내려다보며
자신의 우위를 과시한다!
이번엔 오히려 오카다에게 헤드록으로 당한만큼 괴롭혀 주는 타나하시!!
그라운드로 힘겨루기를 하는동안 어느덧 코너로 몰린다
로프 브레이크니 떨어지라고 제지하는 레프리
오카다가 클린 브레이크를 하려고 한다
하지만 도리어 돌려버리는 타나하시!!
이런 사소한 곳에서도 벌어지는 자존심 싸움!!
서로 주도권을 잡기 위해 클린 브레이크를 양보하지 않는다!!
오카다가 클린 브레이크로 물려난다
오카다는 이걸 노리고 있었다!
타나하시를 방심 시키고 한방 먹이는 오카다!
그러자 분노한 타나하시가 오카다에게 달려든다!!
역시 전초전 내내 감정이 쌓여있던 두 사람 답게
격렬한 엘보!!
엘보에 유로피언 어퍼컷 세례를 서로에게 날리는 오카다와 타나하시!!!
그리고 세컨드 로프에 올라가서 오카다를 노리는 타나하시
하지만 오카다가 재빨리 어퍼컷으로 타나하시를 떨어트린다!!
그리고 타나하시를 철책으로 던져버리고!!
오카다가 여전히 타나하시의 목을 노린다!!
자신의 승리 방정식을 신뢰하는 오카다!!!
입장로 위에 툼스톤을 노리는 오카다!!
타나하시의 목에 큰 데미지를 줄 작정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빠져나가는 타나하시!!
그리고 타나하시가 에어기타를 치면서 달려간다!!!
오카다에게 입장로에서 슬링 블레이드를 쓸 생각이다!!!
하지만 오카다가 낚아채고 입장로 위에 헤비레인!!!!!!!
무슨 수를 써서라도 타이틀을 탈환하려는 오카다!!
이후 오카다가 타나하시를 링으로 다시 들여보낸다!
오카다가 간다!!
저공 런닝 프론트 킥!!!
그리고 DID로 타나하시의 목을 공격하는 오카다!!
"여길 때려봐라 타나하시!!!"
오카다가 타나하시의 자존심을 건들인다!!!
오카다를 엘보로 공격하는 타나하시!!!
하지만 오카다가 타나하시의 공격을 버티고 오히려 더 강하게 엘보우를 먹인다!!
타나하시의 공격은 통하지 않는다고 도발한다!
오카다에게는 반드시 타나하시를 이겨야 할 이유가 있다.
하지만 인터컨티넨탈 챔피언에게 밀려 메인이벤트에 나오지도 못했다.
이 도쿄돔에서 맛보았던 굴욕을 갚기 위해서라면
오카다는 도쿄돔에서 결과를 남기는 수밖에 없다!!!
타나하시와 오카다가 서로의 머리를 잡아당기며 분노한다!!!
도쿄돔에서 굴욕을 씻겠다는 의지를 타나하시에게 불태우는 오카다!!
오카다에게 자리를 내주지 않겠다는 타나하시의 의지!!!
타나하시를 코너에 올려놓고 드롭킥을 날리려는 오카다.
하지만 타나하시는 읽고 있었다
그래도 달려들어서 세컨드 로프에서 헤비레인을 시도하는 오카다!!
하지만 타나하시가 어떻게든 오카다를 떨어트린다!!
하지만 오카다가 피한다!!!
타나하시의 목에 데미지를 준다!!
레인메이커!!
하지만 다리를 잡고 롤업으로 연결하는 타나하시!!
벗어나려고 하는 오카다!!
그러나 기어코 드래곤 스크류!!!!!!
돌아가서는 안되는 각도로 제대로 들어가버린 드래곤 스크류!!!
타나하시는 지금까지 이걸 무기로 신일본을 이끌어왔다!
이어서 로프반동!!
오카다가 발버둥치지만 기어코 저공 드롭킥으로 다시 다리를 공격받는다!!!
이것이 타나하시의 다리 지옥
오카다의 다리가 위험하다!
이어서 철책으로 던지지만 오히려 오카다가 던져버린다
어디까지 날 것인가!!!!
타나하시의 하이플라이 플로우!!!!!!!!!!
타나하시의 굉장한 장외 하이플라이 플로우에 도쿄돔이 열광한다!!
리플레이로 보는 하이 플라이 플로우!!!
다음 편에 계속!!!!
이 전 경기가 너무 재밌었다
이노키 개새끼
레매추
너무 잘끊었다
중간에 심판 밀쳐져서 로프에 걸리는거 왜케 웃기지ㅋㅋ
저 시절엔 노아가 일프의 중심이었는데...지금은 그저 웃지요ㅋㅋㅋ
? 여기서 끊다니 ㅋㅋㅋㅋㅋㅋㅋ
이젠 마공까지 쓰시네 ㄷㄷ
aㅏ...너무머싯다
뭐야 노아자나 - dc App
아무리 생각해도 이 경기의 유일한 단점은 경기 자체라기보단 이 앞경기의 존재가..
아니 왜 여기서 끊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기까지 날라갔대
닥추
2013년에 시라이시 노부오라는 신일본 골수팬&이노키 빠돌이가 전일본의 오너가 되면서 무토옹을 몰아내고 MMA짓을 하려고 했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