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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낚시 다녀왔습니다.
최근 지깅낚시에 빠져서 버티컬 지깅낚시 하러 많이 다니네요 ㅎㅎ
며칠전에 생일이라 생일선물 받았습니다.
친구들이랑 동생들이 돈 모아서 매직아이 사줬네요ㅎㅎ
육봉스님은 좋아하실듯
아, 그리고 악마봉도 사러 다녀왔습니다.
고향에 잠시 들렀다가 마실 다녀올겸 광주로 가서
낚시대도 사고, 홍번단 만나서 간단하게 저녁식사도 먹었습니다.
홍번단 단원 두명과 즐거운 식사시간, 입낚시 하면서 시간을 보냈네요 ㅎㅎ
이야기 하느라 밥을 많이 못 먹은거 같은데..
그리고 제주도 갈 준비를 하기 위해 낚시점에 들렀습니다.
다이와 내복, 상 하의가 있고 다른 부위도 있었는데 기억이...
친구가 써보고 싶다던 카본쇼크리더
대삼치가 나온대서 올해 대삼치 낚시를 위해 테스트용으로 하나 구입해 봅니다.
녹이 생긴 훅이랑 스플릿 링 들을 교체하며 시간을 보냅니다.
지깅플라이어 요시가와 껀데 가격도 싸고 쓰기도 편합니다.
25,000원 이었던가? 표시가격 보다 더 싸게 샀었어요.
그리고 출발 하는 날...
로드케이스 2개랑 테클박스 1상자, 배낭1, 옷 들어있는 캐리어 1
탑승수속 마치고, 표 받고 화물 검사 하는데 구명복이 걸립니다.
팽창식 구명복에 있는 봄베가 걸리네요..
친구인 경산남 물건이기 때문에 들어가서 확인하고 비행기에 오릅니다.
오랜만에 비행기라 되게 설레입니다. ㅎㅎ
비행기 타고 제주도라니..
5살 인가? 부모님 여행갈때 같이 갔던적이 있다네요 ㅎㅎ;;
저는 난기류를 만나 비행기 안에서 울었던 기억밖엔 없읍니다.
멀리 제주도가 보이구요.. 바다를 보니 바람이 세서 파도가 높네요
출조가 가능할지.. 걱정이 되는데...
제주도에 와서 기념사진도 찍고ㅋㅋ
짐을 가지고 렌트카를 받으러 갑니다.
뚜벅뚜벅..
걸어가다 보면 렌트카 버스가 엄청 많은데 예약한 렌트카 회사의 버스를 타면 됩니다.
차를 반납 하면 공항까지도 데려다 주니 비행기 시간만 잘 맞추면 편하게 이동이 가능 합니다.
K5 빌렸는데 차가 작네요,, 로드케이스가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보조석에 로드를 놓고 저희는 앞뒤로 앉아서 이동합니다.
첫날엔 서귀포 쪽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합니다.
서귀포 맞나? 모슬포 항 주변에 있는 글라글라 하와이 라는 맥주집 인데.. 해물찜 팔길래 들어갔습니다.
출조일 날씨를 검색하는중...
딱새우랑 몇가지 해산물을 넣고 볶아서 만든 해물볶음 입니다.
소스 맛이 굉장히 독특한데 매콤하면서 중독되는 맛이 일품 이었습니다.
마지막엔 소스에 바게트빵을 찍어 먹습니다.
저는 이날 운전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벌써 맥주한잔 빨고ㅎㅎ
향이 독특한 맥주를 마셨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출조지인 위미항 근처에 잡아둔 호텔로 들어가서 취침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부지런히 움직여서 베에 오릅니다.
채비를 마치고, 사용할 메탈들을 선택하여 태클박스 윗칸에 정리 해 두고 선실로 들어와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제주의 일출
멀리 보이는 눈 쌓인 한라산..
저희는 파도를 가르며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가는길에 낚시하기 좋아보이는 갯바위엔 벌써 찌낚시 조사님들께서 자리를 잡고 계십니다.
제주는 긴꼬리 벵에돔이 잘 나오기로 유명하죠?
슬슬 대형 참돔도 나올때가 된 것 같은데 말이죠
지깅 포인트는 아니지만 농어 어군이 있는것 같다고 하여 잠시 포인트에 들러봅니다.
저희는 농어채비가 없기 때문에 일단 메탈지그 투입..
경산남은 얼마전 완도에서 돗돔을 잡게 했다는 그 메탈지그를 사용하고
저는 메이저크래프트의 지그파라 버티컬을 넣어봅니다.
하지만 무소통 ㅋㅋ
다른분들이 타이라바로 이것저것 뽑아내는데 저희는 꽝이라
저희도 타이라바를 넣어봅니다.
전용대가 없기 때문에 파핑대를 꺼내서..
첫수로 구워먹기 좋은 쏨벵이가 나오네요 ㅎㅎ
역시 제주.. 낚시의 천국...
두번째는 용치가 나옵니다.
다른분들은 농어, 자바리, 능성어 등등 뽑아내셨는데 저희는 반찬거리만...
저도 용치놀래기 한수 하고 지깅 포인트로 이동합니다.
오전엔 입질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다녀봤지만 고기가 나오지 않습니다.
식사를 일찍 먹고 잠시 농어 포인트에 들렀다가 다시 지깅포인트로 이동 합니다.
입질 받았는데...
제 등뒤에서 낚시하던 분이랑 라인이 꼬이는 바람에 고기를 놓쳤습니다.
삼치는 뒤쪽사람 고기네요 ㅜㅜ
저는 잿방어를 걸었는데 놓치고 말았습니다.
지깅 첫 고기는 저에게 물어줬으나 뒷사람과 라인이 엉켜서 고기를 놓치고..
삼치가 올라와서 대삼치를 잡아보려던 경산남은 씨알좋은 부시리를 건져냅니다.
캐스팅 메탈로 씨알 좋은 부시리를 잡아낸 경산남
결국 저는 꽝을치고 경산남만 재밌는 손맛 보고..
너울이 너무 강해서 철수하기로 합니다.
파도가 배 위로 넘어와서 신발과 옷이 다 젖었네요 ㅜㅜ
장소를 옮겨 선장님께서 추천해 주신 횟집으로 고기를 들고 갑니다.
자연산 활어회를 판매하는 횟집인데요
허허.. 수조 안에 3~40급 긴꼬리 벵에돔이 들어있습니다.
얘들은 무슨 고기인가요?
군평선이 비슷하게 생긴거 같은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 ㅎㅎ
횟집 내부, 저희가 첫 손님입니다.
회 떠주시는분이 아직 오지 않으셨다고..
밑반찬 먹으면서 잠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고체연료..
맛있는 홍합탕
술이 너무 땡겼는데 요즘 운동중이라 술은 먹지 않는걸로..
고추냉이 이렇게 주는 집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여수에 살때 저렇게 주는 집 몇군데 있었는데 아직도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부시리를 슥삭슥삭..
내장 제거 하지 말라고 해서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내장은 나중에 내장탕을 끓여준다구 하네요
칼로 살을 발라내면
부시리 회가 뙇 나옵니다.
맛있게 생겼죠?
개인적으로 생선 회를 즐겨 먹는 편은 아닌데 이날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고추냉이를 푼 간장에 살짝 찍어서
우물우물.. 식감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꼬리쪽이 살이 단단하고 씹는맛이 좋더군요
뱃살은 쌈 싸서 한입 먹습니다.
회를 다 먹고나면 매운탕이나 지리를 주문 할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가 지리를 좋아하기 때문에..
뽀얀 국물에 내장과 뼈, 부시리 머리를 넣고 끓인 지리 입니다.
배불리 먹고 계산 후 옆에 있는 시장으로 이동합니다.
나중에는 마릿수 대박 해서 다시 오는걸로..ㅎㅎ
배가 불러서 배는 쓰다듬지만 다른 음식도 먹고싶다는 경산남..
한라봉이랑 귤, 레드향, 천혜향 조금씩 사고, 차 가지러 가는 길에 하르방 빵을 팔길래 조금 사먹어 봅니다.
배는 부르지만 처음보는 음식 이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한입거리 빵..
안에는 귤맛 슈크림? 같은게 들어있습니다.
맛있네요 ㅎㅎ
숙소로 이동해서 한라봉을 먹고 취침
다음날은 늦잠을 잤습니다.
지깅이 생각보다 힘든 낚시라 근육통이 조금 생겼습니다.
짐 챙기고, 아쿠아플라넷으로 이동 합니다.
할인권을 샀는데 당일 사용 불가라서 제값 내고 들어갔습니다.
여행 왔다고 돈 막 쓰고 다님 ㅠㅠ
화면 잘 보면 다이와 모자를 쓰고있는 누군가가 있습니다.
넹...
돌고래쇼랑 물개쇼 등등 몇가지 관람하고 아쿠아리움으로 이동했습니다.
상어가 있는 어항인데 피쉬볼이...
즌갱이도 있구요..
밖에서 보니 푸른빛 어항이 신비한 느낌입니다.
그루퍼 새끼인데 연골염색 해서 포르말린에 담궈뒀다고 설명에 나와있네요.
이것 외에도 여러가지 있었습니다.
귀여운 해마 ㅎㅎ
바닥에 머리박고 잠자는 녀석도 있고, 풀에 몸 감아놓고 쉬는 애들도 있고 ㅎㅎ
킹크랩
씨알 좋은(?) 참돔이 한마리 있네요
약 60급?
무늬가 예쁜 가오리도 있습니다.
예쁜 고기도 많고, 볼거리도 많은 아쿠아리움 이었습니다.
이거 외에도 뱀도 있었고, 거북이도 있고, 해파리, 가재, 다람쥐 등등
엄청 다양한데 사진을 다 올리면 재미없으니...
아, 참고로 아이들이 엄청 좋아합니다.
정말 크고 아름다운 어항이 마지막에 뙇...
너무 멋져서 한참을 구경했습니다.
이걸 어항이라 해도 될런지 ㅎㅎ;;
아쿠아리움 관람은 여기서 마치고..
이날은 한끼도 먹지 못했습니다.
메뉴는 제주도 흑돼지랑 말고기 입니다.
이것은 말 사시미 인데요, 고기를 동그랗게 말아서 살짝 얼려두고
주문이 들어올때 마다 얇게 썰어서 접시에 담아줍니다.
관광왔다고 하니 맛좀 보라고... 말 육회도 주십니다.
말고기는.. 사시미랑 육회로 먹었을때..
특별한 맛이 없다고 해야하나?
말 그대로 무 맛 이라고 표현 할 수 있는데, 고기가 굉장히 부드럽습니다.
고기가 입에 들어가면 얼음과 함께 녹아 없어집니다.
소고기보다 부드럽고 맛있네요 ㅎㅎ
향이 굉장히 강했던 기름장
직접 짜낸 기름 같았습니다.
향이 시중에 파는 그런 참기름 향이 아니었어요.
제주 흑돼지 고기 입니다.
맛있겠죠?
고기 먹는데 술이 빠질 순 없죠..
제주 소주인 한라산..
저는 운전을 해야 해서 마시지 못했습니다 ㅜㅜ
친구만 몇잔 먹고 저는 그냥 구경만..
사실 이날도 낚시를 했었어야 했는데.. 날씨가 좋지 못해서 비행기도 결항되고, 배도 안뜨고..
어쩌다 보니 힐링여행이 되었습니다 ㅎㅎ
단체손님이 오셨었는데
가게가 시끄러워 죄송하다고... 서비스로 나온 말곰탕 입니다.
저희는 딱히 시끄럽다고 느끼지 않았는데..
가게 메뉴판
돌아오는 길에 한라봉도 사고, 천혜향도 조금 더 사서 숙소에서 까먹고 취침합니다.
돌아오는날 아침 비행기는 오전 9시 10분 비행기라 일찍 일어나서
렌트카를 반납하고 탑승수속 마치고, 면세점 구경도 하고.. 여유롭게 비행기에 오릅니다.
요즘 비행기는 비행고도, 시간, 외부온도 등등 여러 정보를 표시 해 주네요 ㅎㅎ
바람이 불어서 낚시는 하루밖에 못했네요 ㅜㅜ
오랜만에 꽝도 쳐보고...
다들 감기 조심하시구, 다음 출조는 생활낚시가 될 것 같아요 ㅎㅎ
배스싫어하는사람은 전라도랑께~~~!!!
그런 의미에서 - 둔치도 와라
정성어린 여행기는 고기없어도 개추 즐거워보입니다 - dc App
ㅆㅅㅌㅊ 개추
그런 의미에서 - 잘하셨습니다
ㅋㅋㅋ역시 먹행기야
ㄱㅊ
조과랑 상관 없다면 힛갤로! 힛갤로! 힛갤로! 힛갤로! 힛갤로! 힛갤로! 힛갤로! 힛갤로!
근데 한번출조할때마다 얼마씩써?
먹방 ㅊㅊ - dc App
역시 요원님! :) 즐겁게 조행기 보고 가요 :)
ㄱㅊㄱㅊ
굿!!! 횟집에선 얼마나왔어요?
지깅은 한번 출조에 20 만원정도 쓰네요.. 횟집서는 2만5천원 나왔습니다. - dc App
ㅊㅊ!
잘봤슴니다 ㅊㅊ - dc App
개추 - dc App
축하드립니다
매직아이는 892네요
892
892 892 892 !!! - dc App
그나저나 힛갤의 냄새가 킁킁. :)
오~ 멋지당 멋져~ 제주도까지 신혼여행 다녀왔고만 보기좋당
비행기 타다 난기류 만나면 어케 되나요? 비행기 한번도 못타본 1인 ㅎ
ㄴ그냥 덜컹 거리면서 흔들려요ㅋㅋ - dc App
이거보니까 엄청 배고파졌다..ㅠ 위꼴장난아녀 - dc App
낚갤럼횽 개추드립니다 후후